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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지난해 리그 최고의 외국인 투수들이었던 코디 폰세(토론토), 드류 앤더슨(SSG), 라이언 와이스(휴스턴)가 메이저리그로 진출해 ‘NO.1’ 경쟁은 원점부터 다시 시작하는 모양새다. 새로운 선수들이 많아 뚜껑을 열어봐야겠지만, 현시점 리그에서 가장 관심을 모으는 선수는 단연 엘빈 로드리게스(28·롯데)라고 할 만하다. 많은 구단 관계자들이 로드리게스의 기량에 좋은 평가를 내리며 실제 어떤 성적을 낼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로드리게스가 시작부터 프리뷰 앞단에 위치할 수 있었던 결정적인 이유는 다른 게 아니다. 롯데뿐만 아니라 많은 구단들이 눈독을 들였던 선수이기 때문이다. 좋은 구위를 가지고 있었고, 일본프로야구 경험도 있었고, 무엇보다 선수가 KBO리그행에 열려 있었다. 아무리 좋은 선수라고 해도 한국에 올 생각이 없으면 아무 쓸모가 없는데 로드리게스는 모든 조건을 다 갖추고 있었던 셈이다.
실제 치열한 영입전이 벌어진 가운데 롯데가 최종 승자가 됐다. 롯데 또한 다른 구단들의 움직임을 사전에 파악하고 오랜 기간 로드리게스에게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100만 달러라는 같은 금액에서 수도권 구단들이 유리할 수도 있었지만 롯데의 ‘밀착 마크’가 빛을 발한 셈이다. 롯데는 로드리게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갖은 방법을 다 동원했고 결국 사인을 받아내며 한숨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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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통산 15경기(선발 7경기)에서 6패 평균자책점 9.40, 지난해 7경기(선발 2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9.15를 기록하는 등 메이저리그 성적은 특별하지 않다. 그러나 기본적인 구위가 굉장히 높은 평가를 받는다. 135만 달러의 구단 옵션이 실행되지 않으면서 자유의 몸이 됐고, 롯데가 영입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특히 포심패스트볼의 위력이 강력하다는 평가다. 탄탄한 체격 조건에 평균 구속이 시속 150㎞를 넘어가는 선수다. 수직무브먼트도 뛰어나고, 패스트볼 커맨드도 나쁜 편이 아니라 KBO리그의 ABS존에 잘 맞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여기에 스위퍼성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커브까지 섞어 던진다. 파이어볼러인데 던질 수 있는 구종도 많다. 많은 구단들이 관심을 보인 것은 다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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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7위에 머문 롯데는 올 시즌을 앞두고 이렇다 할 전력 보강 요소가 없었다. FA 시장에서는 침묵을 지켰다. 결국 새롭게 들어온 외국인 투수들이 지난해 외국인 투수들 이상의 활약을 해야 한다. 롯데가 외국인 투수에 심혈을 기울인 이유고, 로드리게스는 물론 같이 영입한 제레미 비슬리까지 원투펀치에 큰 기대가 모인다. 로드리게스가 폰세의 길을 따라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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