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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8명의 메이저리거 중에는 두 명의 '중고 신인'도 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2년 3400만 달러 계약을 맺은 무라카미 무네타카,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4년 6000만 달러에 계약한 오카모토 가즈마가 일본 대표팀 합류를 결정했다. 새 소속팀에 익숙해질 시간이 필요하고, 일본야구와는 다른 메이저리그 환경에도 적응해야 하는데도 3월에 열릴 WBC 출전을 강행한다.
예전에는 상상하기 어려웠던 일이다. 2023년 대회 전까지는 무라카미나 오카모토처럼 메이저리그 도전을 시작하는 선수들이 WBC에 참가하는 것은 어렵다고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었다. 그런데 무라카미와 오카모토는 그전부터 WBC 참가 의사를 밝혀왔고, 실제로 최종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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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바타 감독은 "무라카미와 오카모토의 대표팀 합류 배경에 대해 "WBC에 나가고 싶다는 점을 바탕에 두고 (메이저리그 구단과)협상한 것 같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지난 대회에서 요시다 마사타카(보스턴 레드삭스)가 그런 흐름을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밝혔다.
이바타 감독의 말처럼 요시다가 '새로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는 선수는 그해 WBC에 참가하기 어렵다'는 인식을 깬 것은 사실이다. 요시다는 2023년 대회 사령탑이었던 구리야마 히데키 감독의 "소속 팀에 전념하라"는 만류에도 WBC 참가를 강행했고, 대회 타율 0.409와 2홈런 13타점으로 대활약했다.
한편 무라카미는 일본 야구 대표팀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에도 대표팀의 일원으로 싸울 수 있게 돼 자랑스럽다. 지난 대회에서 맛본 감동과 흥분을 가슴에 품고, 우승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 이적 첫 해라는 중요한 시기이지만 기꺼이 보내준 팀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오카모토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오카모토"라고 인사하면서 "지난 대회에 이어 세계 야구 팬들이 기대하는 WBC에 출전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함께 뛰었던 동료들이 팀에 있어 든든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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