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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 특급 수비수' 김민재 전격 첼시 이적, 올겨울 아닌 여름 성사 가능성...'HERE WE GO' 기자 인정 "시즌 후 이동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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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김민재의 거취를 둘러싼 시선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당장 팀을 떠나는 시나리오는 아니지만, 시즌 종료 이후에는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는 관측이 힘을 얻는 분위기다. 유럽 이적시장에 정통한 기자가 공개적으로 여름 이적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의 미래 구도가 재조명되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가로 잘 알려진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최근 개인 채널을 통해 김민재의 상황을 직접 언급했다. 핵심은 시점이다. 올겨울 이동은 현실적이지 않지만, 시즌이 끝난 뒤에는 선택지가 열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바이에른이 이미 차기 시즌을 염두에 둔 수비 자원 검토에 들어갔으며, 이는 곧 김민재의 미래와 연결된 신호라고 설명했다.

    로마노가 예로 든 이름은 스타드 렌의 젊은 센터백 제레미 자케다. 바이에른이 해당 선수를 장기적 관점에서 관찰하고 있으며, 영입 논의는 여름을 전제로 움직인다는 것이다. 즉, 수비 라인에 구조 변화가 생길 가능성을 구단 내부에서도 염두에 두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그 배경에 김민재의 이탈 가능성이 포함돼 있다는 점이 이번 발언의 핵심이다.

    김민재의 뮌헨 커리어는 기대와 압박이 동시에 얽힌 시간이었다. 나폴리에서 세리에 A를 제패한 뒤 유럽 최고 수준의 클럽으로 이동했지만, 독일 무대 적응 과정은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첫 시즌 전반기에는 안정적인 수비와 빌드업으로 호평을 받았으나, 후반기 들어 체력 부담과 경기력 기복이 겹쳤다. 혹사 논란 속에서 컨디션이 떨어졌고, 경쟁 구도에서 흔들리는 모습도 보였다.

    두 번째 시즌에는 새로운 감독 체제에서 다시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아킬레스건과 무릎 문제를 안고 경기를 소화하면서 완전한 컨디션을 유지하지 못했다. 100% 몸 상태가 아닌 상황에서 연속 출전을 이어간 점이 경기력에 영향을 줬다는 평가가 많다. 이후 구단은 수비 안정성을 위해 추가 영입을 단행했고, 자연스럽게 내부 경쟁은 더 치열해졌다.

    현재 김민재는 스쿼드에서 절대적인 1옵션이라기보다 상황에 따라 기용되는 카드에 가깝다. 출전 시간 자체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시즌 전체를 책임지는 핵심 수비수라는 초기 기대치와 비교하면 위상이 달라진 것이 사실이다. 이런 환경은 선수 입장에서 장기 커리어를 고민하게 만드는 요소다. 특히 월드컵을 앞둔 시점에서 경기 감각 유지와 역할 보장은 중요한 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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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겨울에는 움직임이 없을 가능성이 높다. 대회 일정과 적응 문제, 그리고 계약 구조까지 고려하면 무리한 이적은 리스크가 크다. 다만 여름은 전혀 다른 시장이다. 시즌 평가가 끝나고 스쿼드 재편이 시작되면 선택지는 넓어진다. 김민재 역시 자신의 역할과 미래 방향을 냉정하게 판단할 시점에 들어선다.

    현실적인 문제는 비용이다. 김민재는 유럽 수비수 시장에서도 상위권 연봉을 받는 선수다. 이적료 역시 상당한 규모가 예상된다. 이를 감당할 수 있는 리그는 제한적이다. 재정적으로 가장 현실적인 행선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좁혀진다. 이 리그는 거액의 이적료와 고연봉 구조를 동시에 소화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시장이다.

    과거에도 김민재는 여러 차례 EPL 구단들과 연결된 이력이 있다. 나폴리 시절부터 맨체스터, 리버풀, 런던 클럽들과 루머가 반복됐다. 그의 피지컬, 커버 범위, 전진 수비 스타일은 빠른 템포의 잉글랜드 축구와 잘 맞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빌드업 능력을 갖춘 수비수라는 점은 현대 축구에서 큰 자산이다.

    선수 나이도 변수다. 30대 초반은 센터백에게 여전히 전성기로 분류되지만, 커리어의 마지막 대형 계약을 고민해야 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다음 선택이 사실상 최종 정착지에 가까울 수 있다. 김민재가 여름 이적을 진지하게 검토한다면, 단순한 출전 시간 이상의 요소가 고려될 가능성이 크다. 프로젝트 안정성, 감독 철학, 팀 경쟁력, 장기 계약 조건까지 복합적인 판단이 뒤따를 수밖에 없다.

    바이에른 입장에서도 계산은 복잡하다. 김민재는 여전히 전력 가치가 높은 자원이다. 완전한 매각 대상이라기보다 조건이 맞을 경우 협상 가능한 카드에 가깝다. 대체 자원 영입이 선행되지 않는 한 쉽게 내보내기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여름 시장은 김민재 개인 선택뿐 아니라 구단 전략과도 직결된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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