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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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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만에 돌아온 클래식 대작,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패티 역 강혜정 '오, 나의 사랑하는 이여!' 음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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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데일리뉴스

    사진 제공 마스트인터내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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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기자]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가 단 한 곡으로 극 내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하는 신스틸러 패티의 넘버 '오, 나의 사랑하는 이여!' 음원 발매를 예고했다.

    4일 정오,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가 극 중 '패티' 역 강혜정의 '오, 나의 사랑하는 이여!(Oh, My Beloved!)음원을 발매할 예정이다. 해당 음원은 멜론, 지니, 플로, 벅스, 바이브, 애플, 스포티파이, 유튜브 뮤직을 비롯한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의 작곡가 로만 이그나티예브(Roman Ignatyev)가 작곡을, 러시아 4대 음유시인으로 꼽히는 한국계 러시아인 율리 킴(Yuliy Kim)가 작사를 맡았으며, 한국어 가사는 김혜란 교수와 전수양이 맡았다.

    공개를 앞두고 있는 '오, 나의 사랑하는 이여!'는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의 2막 후반부에 등장하는 '오페라극장' 씬(scene)의 넘버로, 극의 배경이 된 19세기 후반 전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친 당대 최고의 오페라 디바 소프라노 패티(Patti)의 아리아다. 러시아 사교계 모든 이들의 우상이자 동경의 대상인 그녀가 부르는 해당 넘버는 브론스키와의 불꽃 같은 사랑으로 인해 가족을 잃고 사회적 모욕과 고립 속에 황폐해진 주인공 안나의 심정을 대변한다. 해당 넘버는 죽음보다 깊은 사랑의 상실과 삶의 비극적인 변화를 드라마틱하게 그려내며, 후회와 불행의 감정에 괴로워하는 안나는 이 넘버를 통해 자신의 삶이 망가졌음을 깨닫고 결국 돌아갈 수 없는 선택을 한다.

    특히, 앞서 해당 곡을 접한 관객들은 '패티의 아리아가 시작되자마자 극장 분위기가 확 바뀌는 게 느껴졌다. 한 곡인데도 안나의 비극이 몰아쳐서 가슴이 벅찼다', '진짜 숨 멎은 채로 듣게 되는 넘버. 끝나고 나서도 계속 생각난다', '패티 역 강혜정 소프라노의 무대에 완전히 빠져들었다. 화제의 그 넘버를 음원으로 만날 수 있다니 무척 기대된다' 등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특히, '오, 나의 사랑하는 이여!'는 극의 클라이막스에서 잔잔하게 안나의 내면을 노래하는 것으로 시작해 후회의 감정이 절정으로 치닫는 과정을 탁월한 기교와 드라마로 표현해야 하는 매우 난이도 높은 클래식 곡으로 꼽힌다. 노련한 소프라노가 아니면 쉽게 도전하기 힘든 이 곡을 위해 한국 클래식계를 대표하는 소프라노 강혜정이 초연부터 재연, 삼연까지 패티 역을 맡았으며, 공연 당시 독보적인 음색으로 '강패티'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뮤지컬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아온 바 있다. 강혜정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는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선 안나의 슬픔을 투영하며, 이는 단순한 가창을 넘어 듣는 이에게 잊을 수 없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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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는 레프 톨스토이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클래식 대작으로, 2016년 월드 그랜드 프리미어 이후 2018년 한국에서 전 세계 라이선스 초연과 2019년 재연을 거쳐 오는 2월 20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서 세 번째 시즌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작품은 7년 만에 돌아오는 만큼 그간 축적한 노하우를 모두 쏟아 부은 베스트 시즌으로 돌아올 전망이다.

    고위 관료의 부인으로 모두의 사랑을 받을 만한 매력적인 귀족 부인이자, 사랑과 비극을 오가는 타이틀롤 '안나 카레니나' 역에는 옥주현, 김소향, 이지혜가, 전도 유망한 매력적인 외모의 젊은 장교이자 안나에게 첫눈에 반해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는 '알렉세이 브론스키' 역은 윤형렬, 문유강, 정승원이 소화한다.

    올 겨울, 가장 우아한 무대를 선사할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는 아름답고 철학적인 톨스토이의 원작에 화려한 볼거리와 드라마틱한 음악을 더해 압도적인 예술적 경험을 완성할 예정이다. 전율 넘치는 무대와 완벽한 캐스팅으로 무장한 이번 시즌은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카타르시스와 진한 여운을 선사하며, 다시금 흥행 대작의 진가를 입증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는 오는 2월 20일(금)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개막해 3월 29일(일)까지 단 5주간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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