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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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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골마을 연극반 선생님 된 김태리…‘방과후 태리쌤’이 전할 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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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방과후 태리쌤’ 22일 첫방송…“힐링도, 도파민도 가득”

    연극반 교사 김태리, 보조교사 최현욱·강남, 음악감독 코드쿤스트

    “지방 소멸 시대에 맞물려 작은 학교들의 폐교 소식을 접하며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습니다. 예능이지만 이러한 현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시작했습니다.”

    tvN 새 예능 프로그램 ‘방과후 태리쌤’ 연출을 맡은 박지예PD는 20일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기획 의도를 이같이 밝혔다. 그는 “무엇보다 진심으로 프로그램에 임해 줄 분들과 함께하고 싶었다”며 출연진에 대한 신뢰와 기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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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방과후 태리쌤’ 제작발표회에 참여한 프로듀서 코드쿤스트(왼쪽부터), 배우 김태리, 최현욱, 방송인 강남.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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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오후 첫 방송 되는 ‘방과후 태리쌤’은 배우 김태리 데뷔 후 첫 고정 예능 출연작으로 방송 전부터 주목받고 있다.

    프로그램은 전교생 18명에 불과한 한 시골 초등학교를 배경으로, 방과후 연극 수업을 담아낸 리얼리티 예능이다.

    김태리는 연극반 선생님으로 변신해 아이들과 함께 무대를 완성한다. 연출과 각색, 연기 지도까지 전 과정을 이끌며 극의 중심축 역할을 한다.

    박PD는 “김태리씨가 모든 일에 열정과 진심을 다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 제안을 드렸는데, 선뜻 함께해주어 이 프로그램이 탄생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태리는 이날 “연극이라는 소재와 초등학생, 시골학교라는 키워드가 마음에 와 닿았다”며 “어떤 걸 보고 느끼고 재밌게 할 수 있을까 하는 설렘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촬영을 정말 열심히 했다. 지금까지 출연한 드라마와 영화 모든 작품보다도 ‘이렇게 힘들 수 있나’ 싶을 정도로 집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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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방과후 태리쌤’ 포스터.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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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조 교사로는 배우 최현욱과 방송인 강남이 활약했다. 최현욱은 특유의 친근함으로 아이들과 소통하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강남은 의상과 소품, 홍보까지 맡으며 ‘일당백 지원군’으로 활약했다.

    프로듀서 코드쿤스트는 음악감독으로 참여해 무대의 사운드를 총괄했다. 그는 “지난해 한 일 가운데 가장 잘한 일 중 하나”라며 프로그램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김태리에 대해서는 “조용한데 뜨거운 사람”이라며 “태리가 없었으면 저와 최현욱, 강남은 ‘무쓸모 3인방’이었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어른이 아이들에게 배워야 한다는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예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동 연출을 맡은 황슬우 PD는 “‘방과후 태리쌤’은 멀리서 보면 힐링 예능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다양한 도파민이 살아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반전 매력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이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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