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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9경기에서 180⅔이닝을 던지며 17승을 거두는 동안 딱 1패만 했다. 평균자책점은 1점대(1.89)를 찍었고, 무려 252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다. 252탈삼진은 KBO리그 역사상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이었다. 종전 기록을 한참이나 추월했다. 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승률까지 4관왕을 달성하기도 했다. 외국인 선수 역사상 첫 투수 4관왕이었다.
그렇다면 그런 폰세가 메이저리그로 돌아가 어떤 성적을 낼지 관심이 모이는 것은 당연하다. 지난 시즌 내내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의 큰 관심을 모은 폰세는 시즌 뒤 토론토와 3년 총액 3000만 달러에 계약하며 다시 미국으로 돌아갔다. 폰세는 2020년과 2021년 피츠버그에서 메이저리그 무대를 경험했는데 5년 만의 복귀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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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스포츠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은 최근 2026년 투수 랭킹을 공개했고, 폰세는 투수 중 전체 92위, 투수와 야수를 모두 통틀어서는 306위에 올랐다. 폰세 앞에 91명의 투수가 있다는 의미다. 한국에서 확실한 성과를 거두기는 했으나 역시 메이저리그에는 더 많은 괴물들이 있고, 폰세 또한 메이저리그에서 성공을 거둔 적은 없기에 시작은 높은 평가를 받기 어려웠다.
다만 평가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기대감을 느끼기는 충분하다. ‘디 애슬레틱’은 “불과 몇 년 전인 2021년, 폰세는 시속 93마일의 공을 던지며 피츠버그에서 자리를 지키려 애쓰고 있었다. 그러나 그 도전은 실패로 끝났고, 그는 KBO 리그로 향해 다시 지배적인 모습을 되찾았다”고 대비하면서 “31세의 그는 지난 시즌 180⅔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1.89를 기록하며 KBO MVP를 수상했다”고 변화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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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애슬레틱’은 “KBO에서의 성과는 인상적이지만, 많은 이들은 이를 트리플A 수준의 환경과 비슷하다고 평가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위 상승은 메이저리그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전망이 있으며, 이는 ‘메릴 켈리식 성공 사례’로 비유된다”면서 “각종 예측 시스템의 평가는 엇갈리지만, THE BAT X는 비교적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탈삼진율을 +27%로 예상했는데, 이는 리그 상위권 수준이다”면서 타격이 강한 토론토와 궁합이 잘 맞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폰세는 일단 치열한 선발 경쟁을 한 시즌 내내 이겨내야 한다. 현지 언론에서는 폰세가 일단은 선발 로테이션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다만 시즌 마지막에도 그럴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 토론토는 딜런 시즈, 케빈 가우스먼, 셰인 비버, 트레이 예세비지라는 선발 투수들이 있고, 폰세는 호세 베리오스, 에릭 라우어 등과 경쟁한다. 치고 올라올 유망주들도 있고, 추가 선발 영입 가능성도 있는 만큼 방심은 금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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