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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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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법도박장 출입’ 롯데 선수 4명, 30~50경기 출장정지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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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일보

    대만 타이난에서 진행된 소속팀 스프링캠프 중 불법 도박장을 방문한 롯데 선수 일부가 폐쇄회로(CC)TV에 포착된 모습.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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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스프링캠프 중 불법 도박장을 출입한 롯데 선수 4명에게 30~5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내렸다.

    KBO는 23일 상벌위원회를 열어 고승민, 김동혁, 김세민, 나승엽에 대해 징계 수위를 결정했다. 상벌위는 ‘품위손상행위’ 처벌 규정을 다룬 야구규약 제151조에 따라 지난해부터 총 3회에 걸쳐 해당 장소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된 김동혁에게는 50경기, 1회 방문이 확인된 나머지 선수 3명에게는 30경기 출장 정지를 결정했다.

    13일 국내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대만 타이난에서 전지 훈련 중이던 롯데 선수 중 일부가 도박장에 방문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롯데 구단은 같은 날 사실 확인을 거쳐 의혹이 제기된 선수 4명에 대해 즉각 귀국 조치를 명했다. 이들은 휴식일에 도박장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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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자이언츠 나승엽, 고승민, 김동혁, 김세민 선수가 대만에 있는 불법 도박장을 방문한 모습이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통해 발각됐다. 오른쪽 사진은 한 선수가 여종업원의 신체를 접촉하는 듯한 오해를 불러일으킨 장면. 커뮤니티 게시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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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O는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지만 선수들이 일으킨 사회적 물의와 그로 인해 실추된 리그 이미지 등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선제적인 제재를 결정했다”며 “추후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추가 제재가 부과될 수 있다”고 밝혔다.

    롯데도 KBO 징계와 별도로 징계를 내릴 것으로 보인다. 롯데 구단은 “KBO의 결정을 즉각 이행할 것이며, 해당 내용을 바탕으로 구단 내부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며 “불미스러운 일로 팬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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