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시절의 배지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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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뉴욕 메츠 배지환이 주어진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아쉬움이 크게 남는 경기였다.
배지환의 소속팀 뉴욕 메츠는 24일(한국시간) 토론토를 상대로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에 위치한 TD볼파크에서 2026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뉴욕 메츠가 발표한 선발 라인업에 배지환은 중견수, 9번 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배지환은 하루 전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에 위치한 조지 M.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린 원정경기에 5회말 교체투입됐다. 지난해 피츠버그에서 뉴욕 메츠로 이적한 뒤 출전한 첫 번째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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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은 양키스 투수 브랜던 벡을 상대로 자신의 두 번째 타석이었던 9회초 공격 때 76.8마일짜리 커브를 받아쳐 중견수 옆을 가르는 2루타로 연결했다. 타구속도는 99.2마일이 나왔다. 배트 중심에 잘 맞춘 정타였다.
진루에 성공한 배지환은 후속타자들이 모두 추풍낙엽처럼 아웃되는 바람에 홈에 들어오지는 못했다. 경기도 메츠가 4:6으로 졌다. 그러나 배지환은 이날 우익수로 투입된 뒤 중견수로 옮겨 수비 활용도가 넓다는 것을 증명했고, 타석에서도 장타를 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 결과, 토론토를 상대로 선발출전 기회를 얻게 됐다.
지난 겨울 전 소속팀 피츠버그에서 방출된 배지환은 뉴욕 메츠가 웨이버 클레임을 통해 영입하는 바람에 새로운 소속팀을 쉽게 찾았다. 하지만 얼마 후 메이저리그 40인 명단에서 제외되는 아픔을 겪었다. 현재 그의 신분은 순수한 마이너리거.
(미국 플로리다주에 있는 뉴욕 메츠 스프링캠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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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배지환은 올 스프링캠프에서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 부어 존재감을 드러내야 한다. 그렇지 못할 경우 메이저리그 40맨 복귀는 물론, 팀내 입지도 미비해질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전날 마이너리그 투수를 상대로 터트린 장타 때문에 잡은 선발기회를 아쉽게 놓치고 말았다. 토론토는 이날 선발로 호세 베리오스를 마운드에 올렸다. 메이저리그에서 100승 이상을 거둔 정상급 투수다. 이런 투수를 상대로 배지환이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면 코칭스태프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을 수 있는 기회였다.
그러나 배지환은 이날 베리오스를 상대로 두타석 모두 삼진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삼켰다. 메이저리그 투수만 만나면 힘을 못쓰는 배지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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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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