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가 KBO리그의 역사를 새로 썼다. 공식적인 ‘300억 원 계약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스포츠서울 | 정동석 기자] 300억원, 노시환(26)이 한화와 비FA 다년계약을 했다. 초대형 계약이다.
2027년 부터 2037년까지 이어지는 이번 계약은 ,이전 류현진이 기록했던 8년 170억 원을 뛰어넘는 최대 규모이자 최장기 계약이다. 사실상 ‘종신 한화맨’의 길을 걷게 됐다.
한화 구단이 처음 5년 계약을 제안했을 때 “이왕이면 길게 가자” 고 역제안하며 11년을 제시했고, 노시환 역시 “나도 한화에 너무 있고 싶었다”며 ‘쿨’하게 계약을 마무리지었다는 후문이다.
한화와 11년 총액 307억원 계약을 마친 노시환이 23일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구장에서 취재진을 만났다. 오키나와 | 김동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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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의 통 큰 투자는 노시환의 기록이다. 2023년(31홈런), 2025년(32홈런) 두 차례 300홈런- 100타점을 이루며 리그를 대표하는 20대 우타 거포로 자리매김했다. 6년 연속 100경기 이상 출장과 견실한 3루 수비력은 그의 가치를 더욱 높였다.
이번 계약은 향후 KBO리그의 젊은 스타들의 몸값 협상에 기준점이 될 전망이다.
사진 | 한화 이글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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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의 이번 선택은 단순한 선수와의 계약 이상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팀의 미래를 책임질 상징적 인물에게 리그 최고의 대우를 해주며 팀의 기강을 세우고 팬들에게 강력한 우승 의지를 보여준 것이다.
가치를 인정 받은 노시환은 2037년까지 한화의 전성기를 이끌 수 있을지, 그 위대한 여정이 이제 막 시작됐다. white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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