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예나 / 사진=권광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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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KB손해보험이 삼성화재를 10연패로 몰아넣었다.
KB손해보험은 24일 의정부 경민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시즌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20 18-25 25-16 25-23)로 승리했다.
이로써 KB손해보험은 16승 15패(승점 50)를 기록, 3위를 유지했다. 4위 한국전력(16승 14패, 승점 46)과 격차도 승점 4 차로 벌렸다.
반면 삼성화재는 10연패에 빠지며 최하위(5승 26패)에 머물렀다. 올 시즌 초 11연패를 했던 삼성화재는 올 시즌 두 번이나 두 자릿수 연패를 기록하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KB손해보험의 비예나는 양 팀 최다인 22점으로 승리를 이끌었고, 임성진도 20점을 터뜨리며 힘을 보탰다.
삼성화재에서는 아히가 20점, 김우진이 15점으로 분전했으나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기선을 제압한 쪽은 KB손해보험이었다. 상대 범실과 비예나의 득점을 앞세워 기분 좋게 출발한 KB손해보험은 이후 비예나를 비롯해 나경복, 임성진이 고르게 득점에 가세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삼성화재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10-14로 뒤진 상황에서 김요한과 김우진의 퀵오픈, 상대 범실을 묶어 1점 차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KB손해보험은 박상하와 나경복의 활약으로 흐름을 다시 가져왔고, 비예나의 백어택으로 세트 포인트에 도달했다.쳤다. 이어 나경복이 퀵오픈으로 마무리하며 1세트를 25-20으로 선취했다.
삼성화재가 반격에 나섰다. 두 팀은 2세트 초반까지 팽팽한 접전을 벌였지만 삼성화재가 9-8로 앞선 상황에서 아히의 연속 득점으로 흐름을 잡았다. 이어 14-12에선 김우진과 아히의 공격, 상대 범실을 묶어 17-12까지 달아났다. 기세를 탄 삼성화재는 22-18에서 아히의 공격과 블로킹, 김우진의 블로킹 득점까지 더해 2세트를 25-18로 가져오며 균형을 맞췄다.
KB손해보험은 3세트에서 다시 주도권을 잡았다. 2-2 동점에서 상대 범실과 비예나의 공격, 박상하의 블로킹으로 3연속 득점하며 리드를 잡았고, 이후에도 박상하를 중심으로 점수를 쌓아갔다. 16-13에선 비예나의 백어택 두 방과 임성진의 서브 에이스가 연이어 터지면서 19-13까지 격차를 벌렸다.
삼성화재도 이우진을 앞세워 추격을 시도했지만 벌어진 격차를 좁히기엔 무리였다. KB손해보험은 비예나의 퀵오픈으로 세트 포인트를 만들었고, 이어 블로킹까지 더하며 3세트를 25-16으로 마무리했다.
결국 마지막에 웃은 팀은 KB손해보험이었다. 4세트 역시 내내 접전이 이어졌다. 동점을 반복하는 양상의 시소게임이 펼쳐졌다. KB손해보험은 13-14로 뒤진 상황에서 임성진의 시간차 공격과 서브 에이스, 임동균의 속공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삼성화재도 맞불을 놨다. 상대 범실과 김준우의 블로킹, 이우진의 백어택으로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그러나 KB손해보험은 임성진과 임동균이 다시 한번 3연속 득점을 합작하며 흐름을 되찾았다. 이어 손현종의 서브 범실로 매치 포인트에 도달했다. 이후 아히에게 백어택을 내줬지만, 나경복이 퀵오픈으로 쐐기를 박으며 4세트를 25-23으로 마무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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