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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6 (목)

    韓 축구 충격! “손흥민보다 비싼 연봉 받는 신입생” 결국 칼 빼든 토트넘 “다음 시즌 선수단 ‘주급 체계’ 싹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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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홋스퍼가 이번 시즌(2025-2026) 종료 후 선수단 급여 체계를 정리할 계획이다.

    영국 유력지 ‘더 가디언’은 24일(한국시간) “토트넘 구단주는 팀이 강등을 면할 경우 올여름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에 앞서 구단의 경직된 임금 체계를 완전히 바꿀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 구단 내부에서는 구단이 수년간 선수 연봉에 대한 투자를 소홀히 해왔다는 점을 인정하고 있다”며 “토트넘의 선수단 임금 지출은 소위 ‘빅 6’ 클럽 중 가장 낮다. 최근 공개된 2023-2024시즌 재무제표에 따르면 2억 2200만 파운드(약 4300억원)다. 맨체스터 시티 4억 1300만 파운드(약 8000억원)의 절반 수준이다”라고 밝혔다.

    또 “토트넘은 사비 시몬스, 모하메드 쿠두스, 코너 갤러거와 같은 선수들을 영입하면서 임금 지출이 증가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영입한 갤러거의 이적료와 주급이 구단 내부에서 중요한 전환점으로 여겨진다. 이 미드필더는 팀 내 최고 연봉 선수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구단주와 가까운 소식통에 의하면, 루이스 가문은 이적료 지출 규모보다 연봉 지출 규모가 최종 순위와 더 큰 상관관계가 있기 때문에 선수단 연봉에 투자할 필요성이 더 크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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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한 코너 갤러거. 스포츠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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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식에 따르면 지난 1월에 토트넘에 합류한 갤러거는 현재 주급으로 20만 파운드(약 3억 8759만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 시즌 선수단을 포함해도 현재 토트넘 최고 급여다.

    스포츠 경제 사이트 ‘캐폴로지(Capology)’에 따르면 직전 시즌(2024-2025) 기준, 토트넘 선수 중 최고 연봉자는 손흥민이다. 주급 19만 파운드(약 3억 5200만원) 연봉으로 988만 파운드(약 183억원)를 받았다. 즉, 신입생 갤러거가 지금 받는 대우는 토트넘 레전드 손흥민보다 좋다.

    토트넘 수뇌부도 이게 잘못된 급여 체계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 다음 시즌 1부 리그에 잔류하면 선수단 급여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전망된다. 결국 여전히 핵심은 1부 리그 잔류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PL) 27라운드 기준 7승 8무 12패 승점 29점으로 16위를 기록 중이다. 강등권 18위에 있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25)와 4점 차이다.

    토트넘 팬들은 머리가 아프다. 2026년 들어서 리그에서만 총 10번의 공식 경기를 진행했지만 단, 1경기도 승리하지 못했다. 팀은 점차 강등권으로 추락하고 있다. 이대로 가면 최악의 경우 토트넘을 다음 시즌 2부리그에서 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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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이 그립다. 축구 소식을 전하는 ‘발부 스포츠’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손흥민이 떠난 후 토트넘은 우리가 알던 예전의 토트넘이 아니다”라고 조명했다.

    이어 “토트넘은 현재 리그 16위다. PL 강등권과 승점이 4점 차에 불과하다. 2026년 들어 아직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며 “불과 1년 전에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챔피언이었다. 손흥민이 떠난 후 팀의 중심을 잡아줄 상징적인 인물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해리 케인과 샅은 전설적인 선수들이 거쳐 간 토트넘이라는 팀은 이제 강등권에 매우 가까워졌다. 이제는 정말 잔혹한 이야기가 현실이 될 수도 있다. 역사적인 한 팀이 2부 리그로 추락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이 떠나고 선수단 연봉은 올랐는데, 팀 성적은 하락하고 있다. 토트넘 급여 체계 재정비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용환주 기자 dndhkr15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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