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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랭킹 2위 왕즈이(중국)가 독일 오픈에서 순항 중이다.
대회 16강전에서 완벽한 경기력으로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왕즈이는 24일(한국시간) 독일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300 독일 오픈 여자단식 16강전에서 세계랭킹 50위 아말리에 슐츠(덴마크)를 약 29분 만에 2-0(21-9 21-14)으로 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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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즈이는 1게임 초반부터 왕즈이는 명확한 우위를 보였다. 그는 초반 탐색전을 거친 뒤 빠른 스피드와 정교한 코너 공략으로 연속 득점을 쌓았다. 슐츠의 공격은 번번이 네트에 걸리거나 라인을 벗어났고, 랠리 주도권 역시 대부분 왕즈이가 챙겼따.
특히 5-2와 10-3 상황에서 연속 5득점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완전히 장악, 21-9로 첫 게임을 마무리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2게임 초반에는 잠시 고전하는 장면도 나왔다. 슐츠가 한때 7-4로 앞서며 반격하는 모습이 있었지만, 왕즈이는 침착하게 수비 후 역습 전개로 리드를 지켰다. 네트 플레이와 좌우 흔들기에서 우위를 점하며 다시 격차를 벌렸고, 연속 득점으로 9-7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진 랠리에서 왕즈이는 리드를 내주지 않고 천천히 점수차를 벌리더니 결국 21-14로 2게임을 마무리하며 승리를 따냈다.
이번 승리로 왕즈이는 32강에 이어 16강에서도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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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즈이가 참가한 이번 독일 오픈은 총상금 25만 달러(약 3억 5800만원) 규모의 슈퍼 300 대회지만, 일주일 뒤 영국 버밍엄에서 열리는 최고 등급 대회인 전영 오픈을 앞둔 최종 점검 무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영 오픈은 현존하는 단 4개의 BWF 월드투어 슈퍼 1000 대회 중 하나이자, 1899년에 시작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권위 있는 배드민턴 대회다. 총 상금만 145만 달러(약 21억 3600만원)에 달한다.
왕즈이 역시 해당 대회를 위해 유럽 현지 적응과 경기 감각 유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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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왕즈이는 지난 1년 2개월간 세계 1위 안세영에게 10전 전패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12월 BWF 월드투어 파이널 결승에서 진 뒤엔 공동취재구역에서 눈물을 터트리기도 했다. 그 만큼 안세영이란 벽이 높고 험난하다는 뜻이다. 침체된 흐름을 끊고 분위기 반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이번 대회에서의 성적이 중요하다.
안세영이 불참한 이번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다면 자신감 회복은 물론, 전영 오픈을 향한 발걸음도 한층 가벼워질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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