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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6 (금)

    ‘충주맨’ 김선태 댓글창 기업 광고 줄줄…취준생 “여기서 구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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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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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주맨’으로 알려진 김선태의 유튜브 채널 댓글 창에 기업들의 협업 제안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를 활용해 구직 활동에 나선 누리꾼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선태 전 충주시 주무관은 2일 자신의 이름을 내건 유튜브 채널 ‘김선태’를 개설하고, 3일 ‘김선태입니다’라는 제목의 첫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그는 공직을 떠난 이유에 대해 “돈을 더 벌고 싶었다”며 “제 나이가 곧 40이다. 더 늦기 전에 역량을 펼쳐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물론 역량이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다. 진짜 망할 수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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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이 공개된 이후 댓글 창에는 김선태와의 협업을 제안하는 기업과 기관의 메시지가 잇따랐다. 경찰청, 육군 등 공공기관을 비롯해 금융사와 가전 업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 문의 댓글이 이어지며 일종의 ‘댓글 홍보전’이 펼쳐지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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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가운데 한 누리꾼이 댓글을 통해 공개적으로 구직 활동에 나서 화제를 모았다. 해당 누리꾼은 5일 댓글에서 “안녕하세요. 여기가 취업박람회보다 기업체가 많아서 구직해봅니다”라고 시작하며 자신이 졸업 예정인 학교와 보유 자격증 등을 소개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열심히 살았네”, “댓글로 구직하는 아이디어가 번뜩인다”, “실천하는 용기가 보기 좋다”, “현명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관심을 보였다.

    한편 김선태는 충주시 유튜브 채널 ‘충TV’를 운영하며 ‘충주맨’이라는 별명으로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그는 지난 2월 사직서를 제출하며 공직에서 물러났다.

    김감미 기자 gamm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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