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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6 (금)

    양상국, 장도연 대놓고 저격…"머리 비고 순수, 꼴 보기 싫어" ('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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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HN 정효경 기자) 코미디언 양상국이 장도연을 저격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오승환, 이철민, 조현아, 양상국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양상국은 KBS 22기 기수라는 것을 언급하며 "동기 중에 장도연, 김준현, 허경환, 박성광, 박영진, 김원효, 정범균 씨 등이 있다. 22기가 황금 기수"라고 밝혔다.

    그는 "그때 KBS '개그콘서트'가 너무 잘되면서 공채 경쟁률이 너무 셌다. 저희 때 3,800명이 지원했다"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당시 KBS가 코미디계의 서울대였다는 양상국은 "도연이가 기억할지 모르겠는데 저희가 14명은 정시 합격으로 들어오고 6명이 애매했다. 저와 장도연은 정시합격을 했는데 15등부터는 예비 합격이었다"고 회상했다.

    양상국은 장도연의 실체를 고발하겠다며 "동기인데 생각보다 너무 잘됐다. 개그 이런 건 썩 잘했는데 이쪽(머리)이 비었다"고 폭로했다. 이에 조현아가 "교보문고 가서 많이 채웠다"고 맞장구를 치자 양상국은 "그게 꼴 보기 싫다. 원래 우리 쪽에서는 허당 이미지였는데 어느 순간 MC 하면서 브레인 이미지로 가버리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 제가 '라스'에 나온다고 하니까 도연이가 제작진에게 무슨 이슈 있냐고 물어봤다더라"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장도연은 "톤이 그게 아니었다. 제작진에게 말하면 뻔히 오빠 귀에 들어가는 걸 아는데 바보가 아니고서야 그렇게 하지 않는다"고 해명했고, 양상국은 "아니다. 작가님이 네가 경멸하듯이 말했다고 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양상국은 "도연이가 순수하게 좋았던 동기다. 잘 돼서 좋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다"고 애정을 드러내며 훈훈함을 안겼다.

    사진=MHN DB, 양상국, 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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