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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5 (목)

    광주, 인천과 홈 개막전…지역 아동 1001명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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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투데이

    사진=광주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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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축구 광주FC가 올 시즌 홈 개막전에서 승리로 팬들에게 축제 분위기를 선사한다.

    광주는 오는 7일 오후 4시 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2라운드 홈 개막전을 치른다.

    광주는 지난 1일 올 시즌 첫 경기인 제주SK FC와의 경기에서 아쉽게 0-0으로 비겼다. 그러나 후방에서 전방까지 연계하는 축구와 공격적인 수비, 빠른 공격 전개를 보여주며 가능성을 남겼다. 특히, 광주는 제주전에서 드러난 가능성과 보완점을 바탕으로 완성도를 끌어올려 다가오는 홈 개막전에서 결과로 증명하겠다는 각오다.

    수비에서는 광주 유스 출신 센터백 김용혁이 선발로 데뷔전을 치렀고, 45분 동안 민상기와 함께 무실점 수비로 팀에 큰 힘이 됐다. 측면에서는 신창무가 적극적인 돌파와 날카로운 크로스로 공격 첨병 역할을 수행했으며, 전방에서는 문민서가 활발한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를 흔들며 동계 훈련 기간 동안의 성과를 보여줬다.

    이번 홈 개막전은 단순한 한 경기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광주는 많은 홈 팬들 앞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두며 초반 상승 흐름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특히 제주전 무실점의 안정감을 이어가면서 공격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 관건이다.

    광주는 상대 인천과의 최근 7차례 맞대결에서 3무 4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다. 2023년 3월 18일 5-0 대승을 거둔 이후로 아직까지 승리가 없다. 인천은 무고사와 제르소를 중심으로 이주용, 이명주 등 베테랑 자원과 박승호, 김건희 등 젊은 선수들이 조화를 이루며 지난 시즌 K리그2 우승을 차지했다. 여기에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이청용, 오후성, 정치인 등 알짜 선수들을 영입하며 K리그1에서의 경쟁력 또한 갖췄다.

    다만, 인천은 FC서울과 지난 1라운드에서 1-2로 패하며 수비 불안을 노출했으며, 광주는 강한 전방 압박과 빠른 공격 전개, 그리고 홈 팬들의 성원을 등에 업고 이를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이번 홈 개막전에는 광주센트럴병원의 후원으로 지역아동센터 광주지원단 소속 아동 및 관계자 1001명이 단체 관람에 나선다. 이를 통해 지역 아동들에게 프로축구 경기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스포츠를 통한 즐거운 추억과 건강한 문화 체험의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다양한 팬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했다. 장외 룰렛 이벤트 참여 시 두쫀쿠(두바이 쫀득쿠키) 1000개를 선착순으로 증정하며, 경기 시작 전 동측 광장에서는 1:1 축구 매치업 '배틀필드', 테이블 축구(서브사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광주광역시 스포츠 문화마실의 일환으로 광주문화재단과 함께 하는 전통 연희 공연과 윈드 오케스트라 연주가 펼쳐져 개막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 하는 '푸드부스'를 신설해 먹거리 컨텐츠를 강화했으며, 기존 가판형 매점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CU 편의점과 공식 계약을 체결해 실내 매장 형태의 편의점 시스템을 도입해 경기 관람의 질을 높인다. 지역 제빵 업소 15곳이 참여한 '광주FC 빵 페스티벌'을 경기장 동쪽 3층 광장에서 열어 팬들의 만족도와 지역 상생까지 꾀한다.

    하프타임에는 ▲LG 스탠바이미 TV ▲삼성 갤럭시탭 ▲LG 공기청정기 ▲다이슨 에어랩 등 전자제품을 포함한 대형 경품 추첨이 진행된다. 경기 중에는 문화 프로그램 '그림섬 이벤트'가 운영되며,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20명 내외의 참여자가 경기 당일 S석에서 경기 장면과 응원 분위기 등을 현장 스케치로 담아낼 예정이다.

    광주가 인천과의 2026년 홈 개막전 승리를 통해 오랫동안 기다린 팬들에게 기쁨을 안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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