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비스 바자나 / 사진=GettyImages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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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호주가 첫 경기부터 대만을 잡는 이변을 연출했다.
호주가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 C조 조별리그 1차전 대만에 3-0으로 승리했다.
호주의 선발투수 알렉스 웰스는 3이닝 무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완벽투를 펼쳤다. 뒤이어 올라온 투수들도 실점 없이 대만의 타선을 꽁꽁 묶었다.
타선에선 로버트 퍼킨스가 이번 대회 1호 홈런이자 선제 투런포를 쏘아 올리면서 팀 승리를 견인했고, 팀의 에이스이자 2024 메이저리그(MLB) 신인 드래프트 전체 1번으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유니폼을 입은 트래비스 바자나도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대만의 선발투수 쉬뤄시도 4이닝 2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를 펼쳤으나 불펜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
대만의 타선은 도합 3안타에 그치면서 침묵했다.
경기 초반은 투수전 양상이었다. 1회초 스튜어트 페어차일드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은 웰스는 리안거를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2사 후 천제셴에게 볼넷을 허용했으나 장위청을 2루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2회에도 웰스는 우녠팅을 3루수 파울플라이, 장쿤위와 린쯔웨이를 연이어 삼진으로 잡아내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웰스는 3회에도 장샤오홍과 천천웨이, 스튜어트 페어차일드까지 삼진으로 잡아내며 3회까지 노히터를 유지했다.
쉬러시도 만만치 않았다. 1회말 바자나를 1루수 땅볼로 잡아낸 뒤 커티스 미드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애런 화이트를 좌익수 뜬공, 알렉스 홀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2회를 삼자범퇴로 막은 쉬러시는 3회에도 크리스 버크와 팀 케넬리를 뜬공으로 정리했다. 바자나에게 안타를 허용했으나 미드를 2루수 뜬공으로 잡아 무실점 피칭을 이어갔다.
4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쉬러시는 화이트필드와 홀, 데일로 이어진 중심타선을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지워버렸다.
팽팽한 투수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경기는 5회말 호주의 공격에서 균형이 깨졌다. 5회말 릭슨 윈그로브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무사 1루에서 퍼킨스가 바뀐 투수 천포위의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중간을 가르는 투런포를 쏘아 올려 2-0으로 앞서 나갔다.
분위기를 잡은 호주는 다시 한 번 홈런포를 가동하면서 승부에 방점을 찍었다. 7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바자나가 바뀐 투수 장이의 패스트볼을 통타해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승기를 잡은 호주는 이후 불펜진의 힘으로 대만의 타선을 막아서며 3-0 승리를 챙겼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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