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 성화 봉송 주자들이 4일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에서 열린 성화 봉송 및 합화식 도중 기념 촬영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신화/뉴시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올림픽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또 하나의 겨울 스포츠 축제가 막을 올린다. 도전과 감동의 무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이 열흘간의 여정을 시작한다.
이번 대회는 오는 7일 오전 이탈리아 베로나 아레나에서 개막식을 열고 16일까지 열전에 들어간다. 1976년 스웨덴 외른셸스비크서 첫 대회가 열린 동계 패럴림픽은 올해로 50주년을 맞는다. 이탈리아의 동계 패럴림픽 개최는 2006 토리노 대회 이후 20년 만이다.
지난 23일 폐막한 동계 올림픽과 마찬가지로 ‘지속가능성’이 핵심 가치다. 기존 경기장을 활용한 분산 개최 방식이 돋보인다. 아이스하키는 밀라노 클러스터에서 열리고, 바이애슬론과 크로스컨트리스키는 테세로에서 펼쳐진다. 스노보드와 알파인스키, 휠체어컬링 경기는 코르티나담페초에서 열린다.
약 40개국에서 온 665명의 선수가 79개의 금메달을 놓고 출사표를 던진다. 한국은 아이스하키를 제외한 알파인스키,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스키, 스노보드, 휠체어컬링 등 5개 종목에 선수 20명을 포함해 총 56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에 나서는 한국 선수단이 지난달 2일 서울 올림픽 파크텔서 열린 이번 대회 선수단 결단식에서 기념 촬영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한국은 이번 대회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따내 종합 20위권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역대 동계 패럴림픽 최고 성적은 2018 평창 대회서 마크한 종합 16위(금1·동2)다. 당시 노르딕스키 신의현이 크로스컨트리 남자 7.5㎞ 좌식 종목에 출전, 한국 동계 패럴림픽 사상 첫 금메달이라는 이정표를 세운 바 있다.
다만 대표팀은 직전 2022 베이징 대회서 ‘노메달’에 그치는 등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대회에서 분위기 반전을 꾀한다. 노르딕스키의 김윤지(BDH파라스)와 알파인스키의 최사라(현대이지웰)가 메달을 목에 걸 기대주로 꼽힌다.
휠체어컬링 믹스더블의 이용석-백혜진(경기도장애인체육회) 조 역시 주목할 팀이다. 아쉬운 첫 출발을 딛고 심기일전의 자세다. 두 선수는 5일 열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개최국 이탈리아의 이오리아티 파올로-베르토 오리에타 조에 5-7로 아쉽게 패한 바 있다. 분위기를 가다듬고 다음 경기를 준비한다.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동계 올림픽의 열기를 이어 한국 선수단도 세계 무대에서 또 한 번 도전과 감동의 이야기를 준비했다”며 “패럴림픽 선수들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달라”고 말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 성화 봉송 주자가 4일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에서 열린 성화 봉송 및 합화식에서 횃불을 이어받고 있다. 사진=신화/뉴시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 스포츠월드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