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6기 영숙이 수술을 앞둔 심경과 그간의 치료 과정을 상세히 전했다.
5일 영숙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갑상선암 진단 이후 수술을 준비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아직 수술 전이라 걱정이 많은 상태”라며 “아이들 등원 후 남편과 소소하게 데이트를 하거나 가끔 쇼핑을 하면서 두려움을 달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집에 혼자 있으면 갑상선 관련 글과 수술 후기 등을 찾아보고, 궁금한 점은 챗GPT에 물어보며 하루를 보낸다”며 “주변에서 그만 보고 쉬라고 할 정도로 매일 걱정이 많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영숙은 진단 과정도 구체적으로 전했다. 그는 “육안으로 보기에도 목이 많이 부어 있었고, 말을 길게 하면 숨쉬기 힘들었다. 체력도 예전 같지 않아 이상함을 느꼈다”며 동네 병원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초음파 검사 후 결과가 좋지 않아 당일 세침 검사를 진행했고, 일주일 뒤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후 그는 대학병원을 찾아 재차 진료를 받았으나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다. 영숙은 “근데 여기서 충격인 건 측경부 림프절에 전이가 된 것 같다고 한다. 또 당일 세침 검사를 진행하고 집에 오게 되었다”며 “다시 생각해도 우울하고 기가 빨리는 시간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고민 끝에 영숙은 거주지와의 거리, 수술 후 장기적인 검사와 치료 등을 고려해 울산대학교병원에서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수술 전 검사를 대부분 마친 상태로, 중앙 및 측경부 림프절 전이가 확인됐지만 다행히 폐 전이는 없어서 4월 1일에 수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영숙은 지난달 “1월에 갑상선암을 진단받고 수술을 앞두고 있다”고 처음 고백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목이 많이 붓고 체력이 급격히 떨어져 병원을 찾았다”며 “무리하며 일하지 말고 몸을 챙기라”고 당부했다. 이어 쏟아진 응원에 대해 “모든 연락에 답하지 못해 죄송하지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영숙은 2022년 ‘나는 솔로’ 6기에 출연해 인연을 맺은 영철과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민주 기자 leemj@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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