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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7 (토)

    소형준, 체코 상대 3이닝 2K 무실점 호투…투구 수 42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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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투데이

    소형준 /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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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한국 야구 대표팀의 선발 투수 소형준이 자신의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소형준은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C조 1차전 체코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4피안타 1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소형준은 1회부터 위기 관리 능력을 선보였다. 1회초 선두타자 프로코프를 루킹 삼진으로 처리한 뒤 체르빈카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지만, 후속타자 바브라에게 땅볼을 유도하며 병살타로 첫 이닝을 마무리했다.

    2회도 실점 없이 막아냈다. 소형준은 2회초 선두타자 체르벤카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냈지만 흘룹에게 안타, 무지크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득점권 찬스를 내줬다.

    이어 멘시크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한숨 돌렸지만 에스칼라에게 예상치 못한 번트를 내주며 2사 만루 위기에 놓였다. 그러나 소형준은 후속타자 프레아다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위기를 넘겼다.

    소형준은 3회에도 흔들리지 않는 피칭을 선보였다. 선두타자 프로코프에게 초구 안타를 허용했으나 체르빈카를 8구까지 가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내야 병살타로 막아냈다. 기세를 올린 소형준은 후속타자 바브라도 2루 땅볼로 돌려세우며 삼자범퇴 이닝을 완성했다.

    4회부터 한국은 노경은을 마운드에 투입했고, 소형준은 경기를 마무리했다.

    WBC 1라운드는 투수 당 1경기 투구수가 65개로 제한되어 있고, 50구 이상을 던지게 되면 4일, 30구 이상을 던지거나 이틀 연속 투구를 하게 되면 최소 하루를 쉬어야 한다.

    이에 따라 42구를 던진 소형준은 하루 휴식을 취한 뒤 다음 경기에 나설 수 있게 됐다.

    한편 경기는 4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한국이 6-0으로 앞서 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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