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안 비르츠-황희찬 / 사진=GettyImages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종아리 부상을 이겨낸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이 시즌 3호골을 터뜨렸지만, 팀의 패배를 막기엔 어려웠다.
울버햄튼은 7일(한국시각)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5라운드(16강) 리버풀과의 홈 경기에서 1-3으로 패배했다.
지난 4일 리버풀과의 리그 29라운드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던 울버햄튼은 사흘 만에 FA컵서 재대결을 펼쳤으나 대패하고 말았다.
그럼에도 긍정적인 부분은 6경기 만에 경기에 나선 황희찬이 득점포를 가동했다는 점이다.
황희찬은 지난달 8일 종아리 부상을 당하며 공식전 6경기(리그 5경기·FA컵 1경기)에서 결장했다. 지난 4일 리버풀 전에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그라운드에 나서진 못했다.
이날 황희찬의 득점은 지난 1월 4일 웨스트햄과의 리그 20라운드 페널티킥 득점 이후 2개월 만이다.
전반은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0-0으로 마쳤으나 후반전에 리버풀이 초반부터 균형을 깼다.
후반 6분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앤디 로버트슨이 강력한 왼발 슈팅을 때렸고, 볼이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리버풀이 리드를 잡았다.
이어 후반 8분엔 로버트슨의 크로스를 모하메드 살라가 왼발로 방향만 바꾸며 밀어 넣어 2-0으로 달아났다.
순식간에 2-0을 만든 리버풀은 후반 29분 커티스 존스가 수비수를 벗겨낸 뒤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울버햄튼은 후반 30분 톨로 아로코다레를 대신해 황희찬을 투입하면서 변화를 줬고, 이는 후반 추가시간에 빛을 발했다.
후반 추가시간 1분 샘 존스톤 골키퍼의 롱킥을 받은 황희찬이 빠른 속도로 상대 수비수를 제쳐낸 뒤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때려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격차는 너무 많이 벌어진 상태였고, 울버햄튼은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1-3으로 패배해 FA컵을 16강에서 마무리지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