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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8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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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일리’ 김윤지, 패럴림픽 데뷔전서 4위…겨울패럴림픽 사상 첫 여자 개인 메달 희망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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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일보

    ‘스마일리’ 김윤지가 7일 이탈리아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겨울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바이애슬론 여자 스프린트 좌식 7.5㎞ 결선 경주를 치르고 있다. 이날 첫 번째 사격에서 4발을 놓치는 실수를 범한 김윤지는 3위 안냐 비커(독일)와 약 9초 차이로 패럴림픽 데뷔전을 4위로 마쳤다. 김윤지는 8일 바이애슬론 여자 스프린트 좌식 12.5km에서 다시 한번 겨울패럴림픽 여자 개인 종목 사상 첫 메달에 도전한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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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일리’ 김윤지(20)가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데뷔전에서 4위를 했다.

    김윤지는 7일 이탈리아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겨울패럴림픽 바이애슬론 여자 스프린트 좌식 7.5㎞ 결선에서 22분 41초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날이 자신의 패럴림픽 데뷔전이었던 김윤지는 첫 번째 사격 5발 중 4발을 놓치면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이 종목에선 사격 한 발을 놓칠 때마다 100m를 더 돌아야 한다. 3위 안냐 비커(독일·22분 32초 4)와 차이가 9초가 나지 않았기 때문에 사격 실수가 아쉬움으로 남았다.

    김윤지는 “오늘을 준비하면서 ‘진짜’ 패럴림픽이란 생각이 들다 보니 조금 긴장을 했다”며 “특히 오늘 첫 번째 사격에서 안 좋은 버릇이 나와 영점이 조금 틀어졌다. 지나간 것은 잊고 집중해서 쏘자고 생각했고 두 번째 사격에선 내 템포대로 사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첫 경기부터 메달권에 근접하며 겨울패럴림픽 여자 개인 종목 사상 첫 메달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윤지 스스로도 자신감을 잃지 않았다.

    김윤지는 “사격이 좀 아쉬웠지만 내가 걱정했던 것보다 주행이 괜찮아서 자신감이 붙었다”며 “내일 경기는 물론이고 이후에 이어지는 크로스컨트리 종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윤지는 8일 오후 6시 바이애슬론 여자 스프린트 좌식 12.5km 결선에서 다시 한번 겨울패럴림픽 여자 개인 종목 사상 첫 메달에 도전한다.

    테세로=김정훈 기자 h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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