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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8 (일)

    17년 만의 WBC 등판 나선 류현진, 대만 상대 3이닝 1실점···홈런 1개 포함 3피안타[스경XWBC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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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경향

    2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평가전 한국 대표팀과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와의 경기. 7회말 한국 류현진이 역투하고 있다. 2026.3.2 hwayoung7@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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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한화)이 17년 만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등판에서 3이닝 1실점하고 내려갔다.

    류현진은 8일 일본 도쿄의 도쿄돔에서 열리는 대만과의 2026 WBC C조 조별리그 3차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3피안타 1실점했다. 4회부터는 곽빈(두산)이 마운드에 올랐다.

    출발은 좋았다. 류현진은 1회초 세 타자를 12개의 공으로 범타 처리했다. 하지만 2회 첫 타자인 4번 장위청에게 홈런을 맞았다. 장위청은 1B에서 카운트를 잡으러 들어간 류현진의 한가운데 낮은 공을 그대로 퍼올려 왼쪽 담장을 넘기는 타구를 만들었다. 류현진은 이후 세 타자의 출루를 막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류현진은 3회 2사후 다시 위기를 맞았다. 정쭝저가 유격수쪽 내야안타로 출루했고, 이은 천천웨이에게 좌전 안타를 내줬다. 류현진은 주자 두 명의 더블스틸로 이어진 2사 2·3루 위기에 페어차일드를 삼진 처리하며 임무를 마쳤다.

    류현진의 17년 전 등판도 대만전이었다. 당시 그는 대만과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 선발 등판, 3이닝 무실점으로 상대를 꽁꽁 묶고 9-0 승리를 이끌었다. 16년 만에 다시 태극마크를 단 류현진은 대표팀 맏형으로 국제대회 등판(14경기), 승리(5승), 이닝(51.2이닝), 탈삼진(50개) 1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날도 대만 타선을 효과적으로 봉쇄했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했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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