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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6 (월)

    이슈 MLB 메이저리그

    'KBO MVP' 폰세, 볼티모어전 3이닝 1K 퍼펙트 피칭… MLB 시범경기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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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투데이

    폰세 /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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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지난해 KBO리그에서 압도적인 활약을 펼친 뒤 메이저리그(MLB) 무대로 돌아간 코디 폰세(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세 번째 시범경기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폰세는 9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새러소타 애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MLB 시범경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26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1이닝 무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활약했던 폰세는 지난 3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는 2이닝 4피안타 2탈삼진 1실점으로 흔들렸다.

    그러나 이날 폰세는 완벽한 피칭을 선보이며 MLB 시범경기 첫 승리를 따냈다.

    폰세의 시범경기 성적은 3경기 1승 평균자책점 1.50(6이닝 1실점)이다.

    1, 2회를 모두 삼자범퇴로 마무리한 폰세는 3회에도 퍼펙트 피칭을 이어갔다.

    3회말 선두타자 브라이언 라모스를 뜬공으로 처리했고, 웨스턴 윌슨을 상대로 탈삼진을 기록했다. 이어 호세 바레로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다시 한번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폰세는 3회말 등판을 끝으로 메이슨 플루하티와 교체되며 등판을 마쳤고, 경기는 토론토의 1-0 승리로 막을 내렸다.

    폰세는 MLB 피츠버그 파이리츠, 일본 프로야구(NPB)를 거친 뒤 지난 시즌 한화와 계약하며 KBO리그에 입성했다.

    폰세는 2025년 KBO리그를 지배했다. 정규시즌 29경기에 등판해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 252탈삼진을 기록,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승률(0.944) 부문에서 1위에 오르며 역대 외국인 선수 최초로 4관왕에 올랐다.

    아울러 폰세는 각종 KBO리그 기록도 새로 썼다. 개막 후 단일 시즌 선발 최다 17연승 기록을 작성했고, 규정 이닝을 소화한 투수로는 2010년 류현진(1.82) 이후 15년 만에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지난 2021년 아리엘 미란다(당시 두산 베어스)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225개) 기록까지 경신했다.

    이러한 활약을 인정 받은 폰세는 시즌을 마친 뒤 토론토와 3년 3000만 달러(약 43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며 MLB 무대에 화려하게 복귀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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