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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3 (금)

    강백호·김재환, 이적생 거포들 시범경기 홈런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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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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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포 이적생들이 시범경기에서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올 시즌 새 둥지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자유계약(FA) 시장에서 4년 총액 100억원의 대박을 터뜨리며 한화로 이적한 강백호와 친정 두산을 떠나 SSG 유니폼을 입은 김재환이 13일 열린 시범경기에서 나란히 홈런을 날렸다.

    강백호는 13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시범경기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2 동점이던 6회말 선두타자로 등장, 삼성 우완 이승현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8구째 시속 145㎞짜리 직구를 받아쳐 대전구장의 우측 '몬스터월'을 넘기는 결승 솔로 아치를 그렸다. 비거리는 110m가 나왔다.

    한화는 강백호의 홈런으로 얻은 점수를 끝까지 지키며 3-2로 승리했다. 전날 시범경기 첫 경기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던 강백호는 2번째 경기에서 홈런을 날리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김재환도 이날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시범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0-0이던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KIA 선발투수 김태형의 6구째 시속 128㎞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비거리 110m)을 터트리며 제대로 이적 신고를 했다. SSG도 김재환의 홈런포를 발판 삼아 3-2로 승리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FA 자격을 얻었지만 권리 행사를 포기하고 대신 방출을 선택한 김재환은 거포를 찾던 SSG와 2년 최대 22억원에 계약하며 새 둥지를 틀었다. 그리고 이날 시원한 한방으로 존재감을 보여주며 올 시즌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송용준 선임기자 eidy01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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