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17 (화)

    '왕사남' 성형 공약 진행..."장항준 대신 OOO"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MHN스포츠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MHN 홍지현 기자) 장항준 감독이 최근 성형 공약으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배우 김수진이 영화 속 호랑이가 대신 '성형(CG)' 작업을 하고 있다며 재치 있게 언급했다. 지난 15일 채널 '원마이크'에는 '단종 마음 녹인 그 배우.. 왕사남 1200만 돌파 직후 올갱이집에서 만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서 막동어멈 역을 맡은 김수진이 출연해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날 김수진은 촬영 당시 기억에 남는 장면을 묻는 질문에 호랑이와 마주하는 장면을 언급했다. 그는 "호랑이 만나는 곳은. 호랑이. 호랑이가 힘들었을 거예요. 왜냐하면 이제 낮에 불러내고 하니까"라고 농담을 던지며 촬영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개봉 이후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던 '호랑이 CG'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호랑이 장면은 일부 관객들 사이에서 완성도가 다소 아쉽다는 반응이 나오며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이에 대해 김수진은 "극장 상영을 끝내면 OTT로 넘어가니까 좀 더 완성을 할 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성형을 장 감독님이 안 하시고 우리 호랑이가 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보였다.

    앞서 장 감독은 영화가 천만 관객을 돌파할 경우 성형을 하겠다는 공약을 언급한 바 있다. 장 감독은 지난 1월 SBS 라디오 파워FM '배성재의 텐'에 출연했다. 해당 라디오에서 장 감독은 "천만 되면 다시 한번 나와주시는 거냐"라는 질문에 "아니다. 천만은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그는 "천만 되면 될 리도 없는데 만약에라도 되면 일단 전화번호 바꾸고 개명하고 성형할 거다"라고 공약을 걸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아무도 날 못 알아보게"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리고 어디 다른 데로 귀화할지 생각 중이다. 나를 안 찾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많은 이들을 폭소케 했다. 또 "요트를 살지 생각 중"이라며 "그래서 선상 파티를 하려고 한다. 이제 선상에서 랍스터 먹을 수밖에 없지 않나. 요리사도 탑승하고"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최근 라디오에 재출연한 장 감독은 자신이 내건 성형 공약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 그는 "첫날 스코어가 너무 안 나와서 좌절했었다"라며 "손익분기점만 넘기길 바라는 마음에 웃기려고 던진 말이었는데 진짜 천만이 눈앞에 오니 당혹스럽다"라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그는 "요즘 지인들에게서 '개명하고 번호 바꾸기 전에 마지막으로 안부 전한다'라는 조롱 섞인 문자가 수백통씩 오고 있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어 "성형을 한다면 부분 수선이 아니라 아예 허물고 다시 짓는 재건축 수준이라 감당이 안 된다"라고 고개를 내저었다.

    사진=MHN DB

    <저작권자 Copyright ⓒ MHN / 엠에이치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