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승조·마무리 동시 점검…신인 박정민, 필승조 활용 예고
김태형 롯데 감독은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두산베어스와 2026 KBO 시범경기를 경기를 앞두고 “최준용은 오늘 던질 예정이다. 시범경기에 총 3차례 던지고 정규시즌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롯데자이언츠 최준용. 사진=롯데자이언츠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최준용은 지난 1월 오른쪽 늑골 염좌로 스프링캠프에 늦게 합류했다. 시범경기에서 본격적으로 컨디션 점검에 나선다.
최준용은 지난 시즌 불펜진 전체가 흔들리는 가운데서도 4승4패, 1세이브 17홀드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5.30으로 다소 높았다. 하지만 팀 내에서 필승 계투 자원으로 꾸준히 역할을 맡았다. 지난해 11월에는 야구대표팀에 선발돼 일본 도쿄까지 동행했지만 몸 상태가 안좋아 실제 등판은 하지 못했다.
김원중도 조만간 실전에 나선다. 김원중은 지난해 연말 야구장으로 출근하기 위해 운전을 하던 도중 신호 위반한 상대 차량이 들이받는 사고를 당했다. 이로 인해 늑골 미세 골절 부상을 입었고, 스프링캠프도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못했다.
김 감독은 “김원중은 2경기 정도 던지고 정규시즌을 준비하는 스케줄이 나왔다”고 말했다. 다만 이날 경기 명단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다음 주 시범경기에는 등판이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김 감독은 신인투수 박정민의 상승세를 눈여겨봤다. 장충고-한일장신대를 졸업한 2003년 우완인 박정민은 시범경기 3경기에서 2⅓이닝을 던져 1세이브 1홀드를 올렸다. 피안타 없이 1볼넷 3탈삼진을 기록했다. 신인답지 않은 안정감으로 개막 엔트리 한 자리를 예약했다.
김 감독은 “박정민이 잘 던지기는 하는데 첫 타자 상대할 때 카운트 싸움이 안 되더라”며 “직구 던질 때 힘이 들어가는데, 다음 타자부터는 바로 제구가 잡히더라. 변화구와 체인지업이 워낙 좋다”고 평가했다.
당초 롱릴리프로 활용하려던 계획도 바꿨다. 김 감독은 “길게 쓰려고 생각했는데 필승조로 바꿨다”며 “불펜에서 길게 던지는 선수는 이민석이나 교야마 마사야로 계획 중”이라고 했다.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