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 페르난데스. 게티이미지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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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발표한 이주의 선수 브루노 페르난데스. PL 사무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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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이주의 선수’로 또 선정됐다.
프리미어리그(PL) 사무국은 1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의 페르난데스가 이번 주 리그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며 “그는 지난 애스턴 빌라전 멋진 활약을 펼쳤다. 팬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맨유는 지난 15일 PL 30라운드 애스턴 빌라를 홈에서 3-1로 격파했다. 페르난데스는 선발 출전해 2도움을 기록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은 경기 후 페르난데스에게 평점 8.8점을 남겼다. 양 팀 통틀어 최고 점수였다. 이 모습을 본 많은 축구 팬이 이주의 선수로 페르난데스를 선택했다. 이번 시즌에만 개인 통산 다섯 번째 이주의 선수를 받았다.
페르난데스는 현재 PL 도움왕이다. 무려 16개의 어시스트를 해냈다. 2위 라이얀 셰르키(8개)보다 두 배 이상 압도적인 수치다. 페르난데스는 맨유의 간판선수이자 에이스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맨유를 떠난 후 최고 영입으로 평가되고 있다.
맨유에서 300경기를 출전한 브루노 페르난데스. SNS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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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캡틴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환상적인 프리킥 골로 아스널을 잡을 뻔했으나 데클란 라이스에게 동점골을 내주면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Getty Imag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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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팬들에게 페르난데스는 ‘축구의 신’이다.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은 “페르난데스는 맨유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다. 컨디션이 좋으면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인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어 “페르난데스의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능력은 많은 이들을 매료했다. 구단 최고의 선수에게 수여되는 ‘맷 버스비 경 올해의 선수상’을 네 차례나 수상했다. 그 능력은 기복이 심했던 여러 팀의 상황 속에서도 팀을 지탱하는 힘이 되었다”고 극찬했다.
그러면서 “올드 트래포드에 머무는 동안 그는 특유의 독특한 스타일로 찬사와 비판을 동시에 받아왔다. 기회가 될 때마다 공을 앞으로 보내길 원했다”며 “이러한 저돌적인 접근 방식은 가끔 부적절한 타이밍에 소유권을 잃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했지만, 맨유에서 지난 6년 동안 페르난데스 같은 영향력을 보여준 선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브루노 페르난데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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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데스는 구단에 대한 충성심도 있다. 실력이 좋은 만큼, 여러 구단의 러브콜을 받았다. 하지만, 선수 본인의 선택은 맨유였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이적설이 뜨거울 시기 페르난데스는 “이제는 이 문제를 더 이상 묻지 않았으면 한다. 알 힐랄로 이적할 가능성은 실제 있었다”며 “한 달 전 알 힐랄 회장이 직접 전화를 해왔고 야심 찬 제안이었기에 고민했던 것도 사실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맨유에서 나를 더 이상 필요로 하지 않는다면 사우디로 떠날 마음이 있었다. 그러나 구단과 감독은 나를 매각할 생각이 없다고 했다. 이적은 오로지 나의 선택일 거라고 말해줬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가족과 상의했다. 아내는 나의 커리어 목표가 뭐냐고 물었다. 가족을 생각한다면 쉬운 결정이었을 수 있다. 나의 절친 주앙 칸셀루도 알 힐랄에 있었다. 하지만, 나는 최고 수준에서 계속 뛰고 싶었다. 여전히 경쟁력 있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페르난데스가 또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다. 과연 앞으로도 어떤 멋진 경기력으로 맨유 팬들을 감탄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용환주 기자 dndhkr15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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