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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2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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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G 김광현, 어깨 수술 받는다... "많은 고민 끝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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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G "재활 기간 6개월 이상"

    어깨 수술 후 구위 회복 관건

    김광현 "조금 더 마운드 설 수 있다는 희망 품겠다"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 김광현이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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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현(SSG).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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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G는 22일 “김광현이 왼쪽 어깨 후방 부위 골극 소견을 받아 이달 말 일본 나고야 소재 병원에서 수술하기로 했다”며 “재활 기간은 6개월 이상 소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구단은 김광현이 회복에 전념하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광현은 지난달 15일 미국 스프링캠프 훈련 도중 어깨 통증을 느껴 귀국했다. 정밀 검진 결과 왼쪽 어깨 후방 부위에 뼈가 자라나 통증을 유발하는 골극 소견을 받았다. 골극은 투수들이 반복적인 투구로 어깨뼈가 가시처럼 웃자라나 주변을 자극하는 증상이다.

    수술을 피하려고 한 김광현은 지난 9일부터 일본에서 맞춤형 전문 재활 프로그램을 소화하며 복귀를 노렸으나 재활 훈련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

    김광현은 구단을 통해 “많은 고민 끝에 수술 결정을 내렸다”며 “어깨 수술이 야구 선수에게 치명적이라는 걸 알지만, 조금 더 건강하게 1년이라도 더 오래 마운드에 설 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열심히 재활해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렇게 부상으로 이탈하게 돼 팬 여러분과 동료들에게 미안하다”며 “재활 기간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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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현(SSG).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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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8년생인 김광현은 이번 수술로 선수 커리어에 큰 위기를 맞게 됐다. 어깨 수술은 팔꿈치와 달리 수술 및 재활 성공률이 낮다. 회복 후에도 과거 구위를 되찾을 수 있을지 장담하기 어렵다. 손민한, 이대진, 박명환 등 KBO리그를 호령했던 투수들이 어깨 수술 후 기량이 크게 꺾였다.

    물론 재기 사례도 있다. 대표적인 선수가 류현진(한화 이글스)이다. 류현진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던 2015년 미국에서 왼쪽 어깨 관절와순 수술을 받았다. 2016년 마운드에 복귀한 그는 2017년부터 다시 정상급 구위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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