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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6 (목)

    “골프화도 맞춤 시대” 국내 첫 피팅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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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풋조이 ‘핏랩’ 최적 골프화 제공

    양발 사이즈 다르면 각각 제작

    동아일보

    골프화 제조업체 풋조이(FJ)는 올해부터 국내 최초로 골프화 피팅 시스템을 도입했다. 사진은 풋조이 도산점에서 골프화 피팅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풋조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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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의 기운이 샘솟는 3월, 본격적인 라운딩 시즌을 맞아 주말 골퍼들의 마음은 벌써 그린으로 향하고 있다. 스코어를 한 타라도 더 줄이고 싶은 주말 골퍼들에겐 맞춤형 장비가 든든한 지원군이 될 수 있다. 단순히 걷는 신발을 넘어 기능성이 점차 강조되고 있는 골프화에도 ‘피팅 시대’가 열렸다.

    골프화 제조업체 풋조이(FJ)는 올해부터 국내 최초로 골프화 피팅 시스템인 ‘핏랩(FitLAB)’을 도입했다. 풋조이 관계자는 “스윙 할 때 체중과 회전력이 가장 먼저 전달되는 골프화는 발 사이즈에만 맞게 선택하면 되는 장비가 아니다”라며 “(골프화는) 측면에서 발생하는 강한 힘을 견뎌내고, 다운스윙 시 불필요한 뒤틀림을 막아 주는 견고한 지지대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핏랩은 서울 강남구 풋조이 도산점에 설치돼 있다. 핏랩을 통한 발 사이즈 측정은 1분도 채 걸리지 않는다. 발 길이 외에 발볼 너비와 발등 높이도 동시에 측정해 골퍼가 자신에게 딱 맞는 골프화를 고를 수 있게 한다. 풋조이 관계자는 “‘올바른 핏’은 발볼 너비와 발등 높이, 뒤꿈치 구조와 체중 분포 등까지 모두 포함한 개념”이라며 “풋조이는 다양한 ‘라스트’(신발 틀)를 보유하고 있어 고객의 발에 가장 맞는 골프화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양발 길이가 다른 경우에도 최적의 골프화를 찾을 수 있다. 풋조이 관계자는 “왼발과 오른발의 길이가 다른 골퍼는 각각의 사이즈로 양쪽 골프화를 주문할 수 있다”면서 “추가 비용이 들긴 하지만 이니셜 등을 넣어 ‘나만의 골프화’를 완성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풋조이의 핏랩은 골퍼들이 자신에게 적합한 골프화가 무엇인지 파악한 뒤 프로골퍼 출신이자 전 국가대표 주장인 표완기 프로와 함께 맞춤형 골프화를 신으면 실제로 체중 이동이 잘 되는지 여부 등을 직접 점검할 수 있다.

    김정훈 기자 h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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