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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지난해 KBO리그를 평정했던 우완투수 코디 폰세(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활약한 가운데, 일본에서도 폰세의 활약상을 조명했다.
일본 매체 '더 다이제스트'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일본과 한국을 거쳐 4시즌 만에 MLB에 복귀한 폰세가 시범경기에서 뛰어난 활약을 이어가며 주목받고 있다"며 "선발진에 부상자가 속출한 토론토의 '구세주'로 기대를 모으는 분위기"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한화 이글스 소속으로 KBO리그 무대를 누빈 폰세는 말 그대로 역대급 시즌을 보냈다. 29경기 180⅔이닝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 252탈삼진으로 시즌을 마치며 다승, 탈삼진, 평균자책점, 승률(0.944)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폰세는 정규시즌 기간 여러 기록을 작성하기도 했다. 전반기가 끝나기도 전에 10승 고지를 밟았으며, 개막 최다연승을 달성했다. 한 경기(정규이닝 기준) 최다 탈삼진 기록,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까지 갈아치웠다. 한화는 폰세의 활약에 힘입어 정규시즌 2위에 올랐고, 2006년 이후 19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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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시즌 종료 뒤 빅리그 팀들의 관심을 받은 폰세는 지난해 12월 토론토와 3년 총액 3000만 달러(약 451억원)에 계약했다.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LA 다저스를 상대로 준우승에 그친 토론토는 선발진 강화가 필요하다고 판단, 폰세에게 손을 내밀었다.
폰세는 시범경기부터 존재감을 드러냈다. 시범경기 동안 5경기 모두 선발투수로 나와 13⅔이닝 2승 평균자책점 0.66으로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선보였다. 시범경기 마지막 등판에서도 호투를 펼쳤다. 20일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의 TD 볼파크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1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을 올렸다.
토론토는 시즌 개막을 앞두고 선발 고민을 떠안았다. 호세 베리오스(팔꿈치 피로 골절), 트레이 예세비지(오른쪽 어깨 충돌 증후군)가 부상으로 이탈했기 때문이다. 토론토로선 폰세에게 기대를 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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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토론토는 케빈 가우스먼, 딜런 시즈, 에릭 라우어, 폰세, 맥스 슈어저 순으로 이어지는 개막 선발 로테이션을 구성했다. 폰세는 변수가 없다면 31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진행되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더 다이제스트는 "토론토는 MLB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선발진에서 잇따른 부상 이탈이라는 악재를 맞았다. 이런 상황 속에서 올 시즌 새롭게 합류한 폰세가 해결사로 떠오르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폰세가 4시즌 만에 MLB에 복귀하는 가운데, 시즌 초반 얼마나 많은 승리에 기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며 "아메리칸리그 2연패에 도전하는 토론토로선 시즌 출발을 좌우할 핵심 변수임이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폰세가 메릴 켈리(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에릭 페디(시카고 화이트삭스) 등에 이어 KBO 역수출 성공 신화를 쓸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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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엑스포츠뉴스 DB / 연합뉴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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