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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6 (목)

    시즌 첫 패배로 3연승 ‘제동’…9골 공격은 ‘합격점’, 대구 ‘3연속 2실점 이상’ 수비력 과제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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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대구 선수들이 부산전 패배 후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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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공격력은 합격점이다. 수비력은 여전히 해소해야 할 과제가 있다.

    김병수 감독이 이끄는 대구FC는 ‘하나은행 K리그2 2026’ 4라운드에서 부산 아이파크에 1-3으로 패했다. 3연승을 질주하던 대구의 시즌 첫 패배다. 승점 9를 유지한 대구의 순위는 4위다.

    지난시즌 K리그1(1부) 최하위로 강등한 대구는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대구는 공격에 방점을 두고 있다. 기존 자원인 세징야(1골1도움)와 에드가(3골)는 물론 새롭게 데려온 세라핌(2골2도움)이 새로운 공격 삼각 편대를 꾸렸다.

    다만 세징야는 부상으로 2경기를 빠졌다. 대구는 2경기에서 1승1패를 거뒀다. 여기에 201㎝ 장신 공격수 데커스가 합류했다. 데커스 역시 큰 신장을 활용한 제공권은 물론 발밑 기술도 뛰어난 자원이다.

    팀에 다소 늦게 합류한 만큼, 동료들과 호흡을 맞춘다면 대구의 공격력은 더욱더 극대화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대구에는 박인혁, 김주공 등 국내 공격수들도 존재한다.

    대구는 유효 슛 1위(24개)에 올라 있고 페널티박스 내 슛(37개)도 가장 많다. 키패스(42개)와 공격 진영 패스(363개)로 1위를 기록할 만큼 공격적인 색채를 유지하고 있다. 대구는 4경기에서 9골로 득점 2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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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수(오른쪽에서 첫 번째) 감독.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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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만 수비는 아쉬움이 남는다. 대구는 4경기에서 7실점했다. 실점 수치로 보면 중하위권에 속한다. 대구는 이번시즌 김주원과 김강산이 중앙 수비 라인을 꾸리고 황재원, 정헌택이 양 측면에 주로 배치되고 있다.

    중원에는 베테랑 한국영을 중심으로 김대우, 류재문 등이 출전한다. 속도에 능하거나 상대보다 활동량에서 확실하게 앞설 수 있는 조합은 냉정하게 아니다. 또 대구는 워낙 공격적인 형태로 경기를 치르고 있다. 무엇보다 2부에서 대구를 상대하는 팀들은 주로 수비 라인을 탄탄하게 구축한 뒤 역습을 주로 노릴 가능성이 크다.

    볼 점유율은 4경기 모두 우위를 점했다. 화성FC전 58%를 시작으로 전남 드래곤즈(66%), 충남아산(52%), 부산(63%)을 상대로 모두 앞섰다. 그럼에도 3경기 연속 2실점 이상을 내줬다. 그만큼 상대 역습에 취약함을 드러냈다는 의미다. 김 감독과 대구가 공격 색채를 계속해서 유지하면서 어떻게 실점을 제어하는지가 선두 싸움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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