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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월드시리즈 3년 연속 우승은 25년 전 양키스일뿐더러, 월드시리즈 역사를 통틀어도 네 차례뿐이다. 양키스가 앞서 1936년부터 1939년까지, 1949년부터 1953년까지 해냈고, 1972년부터 1974년까지 애슬래틱스가 대업을 만들었다.
다저스는 정상을 지키기 위해 이번 오프시즌에도 '악의 제국' 다운 행보를 보였다. 뉴욕 메츠에서 메이저리그 최강 마무리로 자리잡은 에드윈 디아즈를 영입해 마지막 문을 강화한 것에 끝나지 않고 FA 최대어였던 카일 터커를 2억4000만 달러라는 거액으로 품었다. 터커의 연평균 6000만 달러는 팀 동료인 오타니 쇼헤이에 이어 연 평균 기준 메이저리그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금액이다.
따라서 월드시리즈 역사상 네 번뿐인 3년 연속 우승을 2026년 다저스가 해낼 것이라고 보는 시각은 자연스럽다. 24일(한국시간) 기준으로 ESPN이 미국 현지 베팅업체들로부터 받은 배당을 공개했는데, 여기에서 다저스가 +230(23/10)으로 전체 1위에 올랐다. 새롭게 합류한 영입생들은 물론이고, 오타니 쇼헤이와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중심으로 한 투타 밸런스가 여전히 리그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다는 뜻이다.
MLB닷컴 역시 "팬그래프에 따르면 다저스의 우승 확률은 27%로 매우 높은 수치다. 뒤를 잇는 세 팀의 확률을 합친 것보다 높다"면서도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여전히 우승하지 못할 확률이 73%라는 뜻이기도 하다"고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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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의 기대치가 낮아진 틈을 파고든 팀이 시애틀 매리너스와 뉴욕 메츠다. 시애틀은 12-1, 메츠는 13-1로 배당이 낮아지며 우승 경쟁에서 존재감을 키웠다. 시애틀은 5년 9200만 달러제 1루수 조쉬 네일러를 영입했고, 메이저리그 최고 유틸리티 플레이어인 브렌든 도노반으로 뎁스를 강화했다. 뉴욕 메츠도 디아즈가 빠져나간 자리를 여러 불펜을 영입하며 채웠으며, 후안 소토 역시 건재하다.
지난 시즌 월드시리즈 준우승 팀인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5번째로 낮은 배당률을 받았다. KBO MVP 코디 폰세와 일본 프로야구 강타자 오카모토 카즈마 등을 영입하면서 월드시리즈 재도전에 의욕을 보였지만, 호세 베리오스 등 기존 선발투수들이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전력이 약화됐다는 평가다.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오히려 주춤했다. 최초 배당률이 공개됐을 때 배당률이 13-1이었는데, 현재 16-1까지 올라가면서 보스턴 레드삭스와 함께 공동 6위로 내려앉았다. 전력 자체는 여전히 탄탄하지만, 경쟁 팀들의 상승세 속에 상대적으로 평가가 낮아진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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