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년 차 배우 김남길, 가수 데뷔26일 데뷔곡 ‘너에게 가고 있어’ 공개
길스토리이엔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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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대상에 빛나는 배우 김남길이 이번엔 마이크를 잡는다.
소속사 길스토리이엔티 측에 따르면, 김남길은 오는 26일 첫 번째 싱글 ‘너에게 가고 있어’를 발매하며 정식 가수로 데뷔한다. 이번 곡은 파워풀하면서도 청량한 록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으로, 사랑하는 이에게 달려가는 남자의 설레는 고백을 담았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를 통해서는 김남길의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영상미와 현장감 넘치는 밴드 퍼포먼스 아래 열창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다만 활동명은 당초 알려졌던 ‘쿨톤(K.N.G)’에서 변경해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김남길은 25일 오전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활동명은 확정된 게 아니다. 추천해 달라”고 밝혔다.
김남길의 가수 변신은 단순한 이벤트성이 아닌 정식 음악 활동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활동명까지 따로 둔 데는 그는 이번 싱글을 시작으로 록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음악적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 담겼다. 음원 발매 이틀 뒤인 28일에는 서울 KBS아레나에서 열리는 2026 팬미팅 ‘G.I.L’을 통해 신곡 라이브 무대를 팬들에게 최초로 공개하며 본격적인 가수 활동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배우로서 김남길은 이미 정점에 섰다. 2019년 ‘열혈사제’와 2022년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로 SBS 연기대상을 두 차례나 차지하며 명실상부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대중을 압도해 온 그가 연기자가 아닌 가수로서 어떤 감성을 전달할지 업계와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사실 그의 가수 데뷔가 갑작스러운 것만은 아니다. 김남길은 그간 팬미팅과 콘서트를 통해 프로급의 가창력을 꾸준히 뽐내왔으며, MBC ‘선덕여왕’과 SBS ‘야왕’의 OST에도 참여하며 보컬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특히 과거 MBC ‘황금어장 - 무릎팍도사’ tvN ‘시베리아 선발대’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밴드 보컬급의 폭발적인 성량을 보여줬던 전력이 있어, 록 장르를 선택한 그의 가수 행보에 팬들의 기대감이 높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하고 싶은 거 다 해” “하고 싶은 걸 너무 다하시네” “잘생긴 바보형, 또 팬들한테 놀림받고 싶어서” “콘서트 또 5시간 하겠네” “완전 본격적이네” “노래 꾸준히 내주길” 등의 애정이 어린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김남길은 최근 tvN 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에 특별 출연하며 주연 하정우와의 끈끈한 의리를 과시, 짧은 등장만으로도 압도적인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스크린에서도 장훈 감독의 신작 ‘몽유도원도’에서 수양대군 역을 맡아 박보검과 호흡을 맞출 예정으로, 본업에서 활약도 활발한 가운데 종횡무진 스펙트럼을 넓혀가는 김남길의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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