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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형래 기자] 시카고 컵스의 슈퍼스타이자 미국 국가대표팀의 중견수로 활약한 피트 크로우-암스트롱(24)이 초대형 계약의 주인공이 됐다.
MLB.com의 마크 파인샌드 기자는 25일(이하 한국시간) 크로우-암스트롱이 컵스와 6년 1억1500만 달러(1722억 원)의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2027년부터 시작되는 계약으로 계약 기간 내에 구단이 옵션을 행사하는 조항이 없다. 선수의 옵트아웃 역시 없다. 계약 마지막 2년인 2031~2032시즌에는 연봉 인상 조항이 있는데, 최대 1억3300만 달러(1991억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도 전했다.
‘MLB.com’은 ‘구단 옵션은 없다. FA까지 5년 남은 선수들 중 옵션이 없는 계약으로는 역대 최고액’이라고 전했다. 2030년 이후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취득하는 크로우-암스트롱은 FA 2년을 포기하고 대신 연 평균 1917만 달러를 보장 받는다. 그럼에도 크로우-암스트롱은 30세 시즌이 끝나고 FA 자격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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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스와 크로우-암스트롱은 지난해 봄부터 연장 계약 협상 논의를 시작했다. 시즌이 시작되고는 연장 계약 논의가 중단됐지만, 결국 올 시즌을 앞두고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특히 크로우-암스트롱의 24번째 생일에 연장 계약 소식이 전해지며 의미를 더졌다.
크레이그 카운셀 감독은 “젊고 재능 있는 선수들이 오랫동안 우리 팀에 남아있기를 바라는 것은 당연하다. 모든 구단의 목표일 것이다”라며 연장 계약 소식을 반겼다.
2020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19순위로 입단한 크로우-암스트롱은 이미 슈퍼스타의 싹이 보였던 선수다. 넓은 수비 범위와 강한 어깨를 바탕으로 한 수비력, 20~30개 홈런을 때려낼 수 있는 장타력에 스피드까지 겸비했다. 컵스의 중견수로 일찌감치 낙점 받았고 2023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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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3경기 14타수 무안타로 메이저리그의 맛을 본 크로우-암스트롱은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컵스의 중견수 자리를 책임지기 시작했다. 2024년 123경기 타율 2할3푼7리(372타수 88안타) 10홈런 47타점 27도루 OPS .670의 성적을 남겼다.
지난해 잠재력을 완전히 만개시켰다. 157경기 타율 2할4푼7리(591타수 146안타) 31홈런 95타점 35도루 OPS .768의 성적을 기록했다. 올스타에 MVP 투표 9위,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시카고 컵스 구단 최초로 2루타 30개, 홈런 30개, 도루 30개를 모두 달성한 선수였다. 지난해 크로우-암스트롱의 2루타는 31개였다. 아울러 컵스 구단 역사상 두 번째로 30홈런-30도루도 달성했다. 1995년 새미 소사(36홈런-34도루) 이후 30년 만이었다. 다만, 소사가 약물 복용으로 기록 자체가 얼룩진 상황에서 ‘청정 선수’로서 30-30은 크로우-암스트롱이 최초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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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지표는 더욱 월등하다. ‘베이스볼서번트’의 수비 지표인 필딩 런 밸류(Fielding Run Value)는 21로 메이저리그 전체 4위, 평균 대비 아웃을 뜻하는 OAA(Outs Above Average)는 24를 기록했다. OAA는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해당하는 수비 지표다.
지난해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도 선발돼 성조기를 가슴에 달고 WBC 무대를 누볐다. 6경기 타율 2할6푼3리(19타수 5안타) 2홈런 6타점 OPS .965의 성적으로 미국의 준우승에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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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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