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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박찬기 기자) '킹 파라오' 모하메드 살라가 올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의 9년 동행을 마무리한다.
리버풀은 2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살라는 2025-26시즌이 끝나면 리버풀에서의 화려한 커리어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그는 안필드에서의 놀라운 9년의 여정을 마무리하기로 리버풀과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살라는 팬들에게 자신의 미래에 대해 명확하게 알리고자, 가능한 한 빨리 이 발표를 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했다. 이는 팬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의미다"며 다소 빠르게 나온 발표가 전적으로 살라의 뜻이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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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는 리버풀의 살아있는 레전드다. 2017년 AS 로마를 떠나 리버풀에 입성한 살라는 등번호 11번을 달고 9년간 안필드를 누볐다. 데뷔 시즌, 살라는 52경기 44골 14도움을 기록하는 놀라운 활약을 펼치며 안필드의 팬들에게 안필드의 킹이 탄생했음을 선언했다.
이후 현재까지 통산 435경기에 출전, 255골 122도움을 기록하며 명실상부 팀을 대표하는 선수로 올라섰다. 이 기간, 살라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 1회 등 총 9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프리미어리그 골든 부트(득점왕)는 총 4번을 차지할 만큼, 리그를 대표하는 골잡이 역시 살라의 몫이었다.
특히나 지난 시즌, 52경기 34골 23도움이라는 놀라운 성적으로 리버풀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끌며 여전히 건재함을 알렸다. 이에 지난해 4월, 리버풀과 2년 재계약을 체결하며 동행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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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올 시즌 경기력 저하가 찾아왔다. 모든 대회 34경기 10골 9도움, 리그에선 22경기 5골 6도움에 그치면서 지난 시즌 보였던 폭발적인 모습이 순식간에 자취를 감췄다. 아르네 슬롯 감독은 그를 벤치로 내리는 선택을 하기도 했으며, 팬들 여론 역시 부정적인 시선이 가득했다.
결국 살라는 리버풀과의 동행을 아름답게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 스스로도 자신의 폼이 예전 같지 않다고 느낄 터, 안 좋은 경기력으로의 마무리보단 박수칠 때 떠나는 그림을 선택해 계약기간보다 빠르게 팀을 떠나기로 했다.
그렇게 안필드의 킹 파라오가 떠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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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버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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