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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외야수 안현민(23)은 26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미디어데이&팬페스트에 참석했다. 행사 도중 동갑내기 친구인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23)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기록 면에서 이기고 싶은 부분이 있는지 묻자 안현민은 "김도영 선수는 너무 좋은 능력을 가졌다. 내가 어떤 말씀을 드리기엔 어렵다"며 "같이 운동해 보니 웨이트 트레이닝 무게는 내가 더 드는 것 같다. 올해는 그것만 지키면 될 듯하다"고 재치 있게 답했다.
행사를 마친 뒤 안현민을 만났다. 김도영과 어떻게 그리 빠르게, 깊게 친해졌는지 물어봤다. 두 선수는 최근 막을 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에 함께 다녀왔다. 우정을 쌓은 것이 유명해졌다. 특히 대회 기간 비즈 목걸이를 나눠 끼며 우애를 뽐내기도 했다. 대표팀서 나란히 주전 자리를 꿰차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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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야구하며 배우거나 느낀 점도 있을까. 안현민은 "도영이가 내게 배울 건 없다고 생각한다. 도영이는 본인의 야구가 확실히 정립돼 있는 선수다. 나도 내가 하고 싶은 야구를 최대한 정립해 나가는 단계다"며 "기술적인 교류는 크게 없었던 것 같다. 그냥 함께 훈련하고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며 자주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안현민은 2022년 2차 4라운드 38순위로 KT에 입단한 뒤 2024년 1군에 데뷔했다. 지난해 비로소 만개했다. 4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1군 무대를 누빈 그는 정규시즌 총 112경기에 나서 타율 0.334(395타수 132안타) 22홈런 80타점 72득점, 장타율 0.570, 출루율 0.448, OPS(출루율+장타율) 1.018, 득점권 타율 0.333를 자랑했다. 리그 출루율 1위, 타율 2위, OPS 2위, 장타율 3위에 올랐다.
시즌 종료 후 영예의 KBO 신인상과 출루율상을 거머쥐었다. 미디어 관계자 투표에서 외야수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생애 첫 골든글러브까지 품었다. 리그 최고의 히트상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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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할-30홈런-100타점-100득점-40도루를 동시에 일궈냈다. 역대 최연소 30홈런-30도루, 역대 최소경기 100득점, 역대 단일시즌 최다 득점 등을 달성했다. 리그 장타율 1위, 득점 1위, OPS 1위, 홈런 2위, 타율 3위, 안타 3위, 출루율 3위 등에도 자리했다. KIA의 통합우승을 이끌었다.
시즌 종료 후 김도영은 대망의 KBO MVP를 비롯해 3루수 부문 골든글러브 등 수많은 상을 쓸어 담았다. 다만 지난해에는 햄스트링 부상만 세 차례 겪으며 30경기 출전에 그쳤다.
한국 야구의 대표 타자로 거듭난 두 선수는 올해 함께 호성적을 내고자 한다.
<에필로그>
안현민은 패션 감각이 뛰어난 것으로 유명하다. 최근 헤어 스타일은 귀엽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관련 질문에 그는 "머리가 답이 안 나온다. 내가 스타일링을 하고 다니지 않아서 그렇다"며 "뿌리 파마를 해도 일주일 정도는 괜찮다가 없어진다. 야구하면서 모자를 많이 써서 그런 것 같다. 다시 이상해지는 과정이 반복된다"고 답했다.
이어 "머리카락을 기르고 싶긴 한데 기르는 도중에 답이 안 나오는 경우도 많이 생기더라. 지금은 계속 그런 상태다"며 "진지하게 고민하는 것은 아니다. 가끔 생각하는 정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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