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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7 (금)

    '탈맨유 효과' 기대했지만 현실은 정반대...'문제아' 가르나초 부진 길어진다, 에버튼전 몸싸움 밀리며 굴욕→SNS 공개 조롱까지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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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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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HN 오관석 기자) 첼시 공격수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에버튼전 완패 속에서 조롱의 대상이 됐다.

    첼시는 지난 22일(한국시간) 리버풀 힐 디큰슨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0-3 완패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5위 리버풀과의 순위를 뒤집지 못하며 13승 9무 9패(승점 48), 리그 6위에 머물렀다.

    경기 후 시선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에게 향했다. 에버튼은 구단 SNS를 통해 가르나초를 겨냥한 영상을 게시했고, 해당 영상에는 몸싸움 과정에서 밀려 넘어지는 장면이 담겼다. 여기에 "힐 디킨슨 스타디움에서는 모든 것이 좋지만은 않다..."라는 문구까지 더해지며 사실상 조롱의 의미를 담았다.

    가르나초는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첼시에 합류했지만, 올 시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공식전 36경기 7골 4도움을 기록 중이지만, 리그에서는 단 1골에 그치며 영향력이 크게 떨어진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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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경기에서도 반전은 없었다. 가르나초는 전반 종료 후 말로 귀스토 대신 교체 투입됐지만,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이끄는 에버튼을 상대로 별다른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한 채 팀의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경기 후 리암 로세니어 감독은 교체 투입 배경에 대해 "그 판단의 배경은 우리가 경기를 지배하고 있었지만 결정적인 마무리가 부족하다고 느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기회를 만들었다. 조던 픽포드가 믿기 어려운 선방을 했고, 우리는 점점 더 상대 진영 깊숙이 들어가고 있었다. 하프타임에 긍정적인 변화를 주고 추가 윙어를 투입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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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가르나초 개인의 부진 역시 뚜렷했다. 지속적으로 약점으로 지적돼 온 드리블과 좁은 시야 문제가 다시 드러나며 공격적인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특히 몸싸움에서 밀리는 장면이 반복되며 혹평을 피하지 못했고, 상대 수비와의 경합 과정에서 쉽게 균형을 잃고 넘어지는 모습까지 이어지며 결국 조롱 영상의 소재가 됐다.

    맨유 시절 구단의 미래로 기대를 모았던 모습과는 확연히 다른 흐름이다. 이적 초반과 달리 출전 시간도 점차 줄어들고 있으며, 교체로 투입된 이후에도 경기 흐름을 바꿀 만한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

    결국 이번 에버튼전은 가르나초에게 또 하나의 아쉬운 경기로 남았다. 팀의 부진과 함께 개인 퍼포먼스까지 도마 위에 오르며 부담만 더욱 커진 상황이다.

    사진=연합뉴스/AFP,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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