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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7 (금)

    김효주 vs 코다, 또 맞붙어 11언더파 vs 9언더파…'2주 연속 우승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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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 1라운드

    김효주·코다 동반 플레이 벌여 단독 2위·단독 3위

    지난주도 치열 경쟁 끝 김효주 우승·코다 준우승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김효주와 넬리 코다(미국)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총상금 225만 달러)에서 또다시 맞붙으며 2주 연속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이데일리

    김효주.(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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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효주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휠윈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9개를 쓸어담아 11언더파 61타를 작성했다.

    코다 역시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묶어 9언더파 63타를 적어냈다. 12언더파 60타를 작성한 리디아 고가 단독 선두에 오른 가운데, 김효주는 1타 뒤진 단독 2위, 코다는 3타 차 단독 3위에 자리했다.

    10번홀에서 출발한 김효주는 12번홀(파5)부터 14번홀(파4)까지 3연속 버디를 잡으며 안정적인 출발을 보였다. 이후 후반 들어 더욱 페이스를 끌어 올렸다. 1번홀(파4)부터 4번홀(파4)까지 4연속 버디를 기록한 데 이어, 마지막에는 버디-이글-버디로 마무리하며 경기를 끝냈다. 특히 8번홀(파4)에서는 샷 이글, 9번홀(파4)에서는 8m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다.

    김효주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한 디펜딩 챔피언이다. 당시 22언더파를 기록하며 릴리아 부(미국)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타이틀 방어 대회에서 첫날부터 좋은 스코어로 출발해 기쁘다”며 “지난주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효주를 뒤쫓는 코다는 2024년 이 대회 초대 챔피언이다. 김효주와 코다는 지난주 포티넷 파운더스 컵에서도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쳤다. 최종 라운드 17번홀(파3)에서 김효주가 뛰어난 쇼트게임으로 파 세이브에 성공했지만, 코다는 짧은 파 퍼트를 놓치며 김효주에게 우승을 내줬다.

    김효주와 코다는 이번 대회에서도 나란히 선두권을 달리며 2주 연속 맞대결 구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파운더스 컵 최종 라운드에 이어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도 동반 플레이를 펼쳤다.

    올 시즌 이미 우승과 준우승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코다는 “전체적으로 샷 감각이 좋았고, 특히 파5홀에서 기회를 잘 살렸다. 매우 안정적인 하루였다”고 평가했다.

    코다는 드라이버 사용이 제한적인 코스 특성에 맞춰 전략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이날 단 두 번만 페어웨이를 놓칠 정도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선보였다.

    그는 “좋은 위치에 공을 보내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페어웨이와 그린이 단단해 가까운 거리라고 해서 항상 유리한 것은 아니다. 때로는 무리하지 않고 여유 있게 플레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좁아지는 홀에서는 확률 높은 선택을 해 다음 샷에서 기회를 만들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향후 라운드에서도 낮은 스코어 경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코다는 올 시즌 꾸준한 성과의 비결로 ‘마인드셋’을 꼽았다. 그는 “샷이 잘못됐을 때 크게 흔들리지 않고 다시 집중하려고 한다”며 “올해는 좋은 태도를 유지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효주와 코다는 28일 열리는 포드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도 동반 플레이를 펼치며 우승 경쟁을 이어갈 전망이다.

    이데일리

    넬리 코다.(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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