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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58위)이 알렉산더 즈베레프(4위)와 맞대결을 펼친다.
정현은 20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3회전에서 즈베레프와 격돌한다. 2회전에서 메드베데프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둔 정현은 이번 호주오픈에서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을 노린다.
정현은 지난해 11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넥스트 제네레이션 파이널스'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즈베레프는 지난해에만 마스터스 1000 시리즈 우승을 포함해 5회 우승을 일궜다. 차세대 테니스 스타들의 미리보는 경쟁인 셈이다.
정현은 지난해 프랑스오픈 3회전 진출에 이어 올해 호주오픈 3회전 진출로 또 한번 자신의 커리어를 경신할 기회를 맞았다. 세계랭킹만으로 비교했을 때 58위인 정현과 4위인 즈베레프의 격차는 분명하다. 주니어 시절에는 즈베레프가 2전 2승으로 상대전적에서 앞섰지만, 지난해 바르셀로나 오픈 16강전에서는 정현이 즈베레프를 2-0(6-1, 6-4)로 꺾은 바 있다.
정현과 즈베레프는 서로의 실력을 인정하며 치열한 승부를 예고했다. 이들 중 승자는 조코비치-알베르트 라모스 비놀라스 경기의 승자와 맞붙게 된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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