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58위, 삼성증권 후원)을 향한 호주 현지의 관심이 뜨겁다.
호주 현지 매체인 '뉴스닷컴'은 24일(한국시간) 정현을 두고 '이번 대회에서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라고 밝혔다. 정현은 같은 날 테니스 샌드그렌(97위, 미국)을 3-0으로 완파하며 4강에 올라섰다.
이번 대회에서 정현은 강자들을 차례로 물리치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미샤 즈베레프(35위, 독일), 알렉산더 즈베레프(4위, 독일), 다닐 메드베데프(53위, 러시아), 노박 조코비치(14위, 세르비아) 등 높은 랭킹의 선수들을 만났지만 주눅들지 않는 플레이를 펼쳤다.
이 매체는 "유례 없는 행보로 정현은 아이콘이 됐다"라며 "호주오픈 우승만 6차례 한 조코비치를 상대로 거둔 승리가 큰 이목을 끌었다"고 말했다.
정현은 오는 26일 '황제' 페더러(2위, 스위스)와 맞대결을 치른다. 현존하는 테니스 선수 중 최고로 꼽히는 페더러와의 경기에서 정현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매체는 "4강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정현의 이야기는 앞으로도 멜버른 파크에 남아있을 것"이라고 적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