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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정현, 베르디흐 꺾고 BNP 파리바오픈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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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 진출 시 세계랭킹 1위 페더러와 재대결 기대

16강 진출로 상금 9400만원, 랭킹포인트 90점 확보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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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세계랭킹 26위·한국체대)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P 파리바오픈(총상금 797만2535 달러) 16강에 진출했다.

정현은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 웰스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8일째 단식 3회전에서 세계랭킹 15위 토마시 베르디흐(체코)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2-0(6-4 6-4)으로 제압했다. 베르디흐는 2015년 세계랭킹 4위까지 올랐고 투어 통산 13승을 거둔 강자다. 앞서 정현과의 두 차례 대결에서도 모두 승리했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선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정현의 상대가 되지 않았다.

정현의 16강 상대는 파블로 쿠에바스(34위·우루과이)로 정해졌다. 정현과의 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현이 쿠에바스를 꺾고 8강에 진출하면 로저 페더러(세계랭킹 1위스위스)와 만날 가능성이 높다. 페더러는 16강에서 세계랭킹 100위 제러미 샤르디(프랑스)와 상대한다. 페더러가 이길 가능성이 높아 호주오픈 이후 다시 한 번 코트에서 만날 가능성이 있다.

16강 진출에 성공한 정현은 상금 8만8135 달러(약 9400만원)와 랭킹 포인트 90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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