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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정현, 세계 랭킹 23위…현재 아시아 최고랭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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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22·한국체대)이 세계랭킹 23위에 오르며 현재 아시아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중앙일보

정현이 JTBC3FOX스포츠 사진에 담긴 숨은 이야기(사담기) 출연을 마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양광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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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은 19일 발표된 남자프로테니스(ATP) 단식 세계 랭킹에서 2주 전 26위보다 3계단 오른 23위를 차지했다. 이날 끝난 ATP 투어 BNP 파리바오픈에서 8강까지 진출한 정현은 랭킹 포인트 1727점을 기록했다.

BNP 파리바오픈에 출전하지 않은 니시코리 게이(일본)는 2주 전 순위에서 25위에서 33위로 밀려났다. 이로써 정현은 이번 주 순위에서 아시아 선수 가운데 세계 랭킹이 가장 높은 선수가 됐다. 2000년대 이후 남자테니스 '아시안 톱 랭커'의 자리는 이형택, 파라돈 시차판(태국), 루옌쑨(대만), 니시코리 등으로 이어졌다.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여전히 1위를 지켰고, BNP 파리바오픈 결승에서 페더러를 물리친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아르헨티나)가 8위에서 6위로 상승했다.

여자프로테니스(WTA)에서는 BNP 파리바오픈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한 나오미 오사카(일본)가 44위에서 22위로 점프해서 아시아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올해 21세인 오사카는 일본인 어머니와 아이티 출신 아버지를 둔 혼혈 선수다.

시모나 할레프(루마니아), 캐럴라인 보즈니아키(덴마크)가 나란히 1, 2위를 유지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장수정(23)이 147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자리했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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