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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득점 지원 받은 백정현, LG전 5이닝 4실점 '5승 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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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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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삼성 라이온즈 백정현이 5이닝 4실점으로 승리 요건을 갖췄다.

백정현은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팀간 12차전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 7피안타(1홈런) 2볼넷 4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이 소사를 상대로 5점을 뽑으며 시즌 5승을 정조준했다.

1회 이형종을 초구로 3루수 땅볼 처리했고, 정주현에게 볼넷을 내줬다. 정주현의 도루를 저지하며 주자를 지웠지만 가르시아에게 안타를 맞았다. 김현수를 2루수 땅볼 처리하며 마무리했다. 2회 채은성, 유강남, 양석환을 모두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3회 다소 흔들렸다. 정상호를 3구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나 오지환에게 안타, 정주현에게 2루타를 맞았다. 2,3루 상황에서 가르시아에게 스리런을 허용하며 3실점했다. 4회 채은성에게 안타, 유강남에게 볼넷을 허용한 후 양석환을 중견수 뜬공 처리했다. 정상호를 우익수 뜬공, 오지환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끝냈다.

5회 이형종을 삼진 처리한 후 정주현에게 2루타, 가르시아에게 내야안타를 내줬다. 1,3루 위기에서 김현수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며 4실점째를 기록했다. 채은성을 삼진 처리해 추가 실점은 없었다.

6회부터 마운드는 우규민으로 교체됐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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