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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이슈 고 장자연 사건

'PD수첩' 장자연 사건에 입연 이종걸 의원 "10억 소송에 협박까지" [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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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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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PD수첩' 이종걸 의원이 장자연 사건에 입을 열었다.

31일 방송된 MBC 'PD수첩'에서는 故 장자연 리스트와 관련해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장자연 문건 속에는 등장하나 사건 속에서 사라진 메이저 언론사 두 명의 '방 사장' 대해 집중적으로 파헤쳤고, 당시 이를 심문하던 이종걸 의원은 그들에 대해 지적했지만, 언급하지 말아달라는 요청과 권유, 압박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이종걸 의원은 이를 언급했고 이후 몇 시간 후 "엄정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공문을 받았다.

이에 이종걸 의원은 "(소송이) 10억 씩 들어왔다. MBC도 10억 손해배상 소송을 당했다고 하더라. 거액을 청구함으로써 겁을 주고, 입에다 재갈을 물리는 작용을 한 것이다"면서 해당 언론사의 사설에는 일본 국회의원 자살 소식과 함께 이종걸에 대한 섬뜩한 경고가 담기기도 했다고 털어놔 충격을 더했다.

오효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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