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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테니스] 정현, 7개월만에 조코비치와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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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세계랭킹 23위·한국체대)이 7개월 만에 노바크 조코비치(10위·세르비아)와 재대결한다.

정현은 6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막하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로저스컵(총상금 531만5025달러) 단식 1회전에서 조코비치를 상대하게 됐다.

조코비치와 맞대결은 올해 1월 호주오픈 16강전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매일경제

정현과 조코비치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사진=AFPBBNews=News1


당시 정현은 조코비치를 3-0(7-6<7-4> 7-5 7-6<7-3>)으로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메이저 대회 4강까지 진출하는 성과를 냈다.

하지만 이후 두 선수는 나란히 부상에 시달렸다.

조코비치는 정현에 패한 뒤 팔꿈치 수술을 받았으며 지난달 윔블던에서 우승하며 재기에 성공했다.

정현은 5월 초 마드리드오픈 이후 발목 부상 때문에 약 2개월 정도 코트에 나서지 못하다가, 지난달 애틀랜타오픈을 부상 복귀전으로 치렀으며 애틀랜타오픈 8강, 시티 오픈 16강 등의 성적을 냈다.

둘의의 상대 전적은 1승 1패다. 정현은 2016년 1월 역시 호주오픈 1회전에서 조코비치를 만났고 당시 0-3(3-6 2-6 4-6)으로 패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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