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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REVIEW] '이강인 4연속 출전' 발렌시아, 에버턴에 3-2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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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마르셀리노 발렌시아 감독이 이강인을 1군 프리시즌 경기에 4연속 투입하며 기회를 줬다.

발렌시아는 4일 영국 에버턴 구디슨파크에서 에버턴FC와 프리시즌 친선 경기를 치렀다. 거듭 앞서가는 골을 기록하며 3-2로 승리했다. 스페인 대표 공격수 호드리구 모레누가 두 골을 넣었고, 덴마크 미드필더 다니엘 바스가 결승 골을 넣었다. 에버턴은 젱크 토순과 마이클 킨이 두 차례 동점 골을 넣었으나 끝내 졌다.

이강인은 발렌시아가 3-2로 리드한 후반 33분 교체 투입되어 추가 시간까지 15분 가량 뛰었다.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투입되어 안정적으로 공을 운반하고 연결했다. 1군 플레이에 매끄럽게 녹아들었다. 2018-19시즌 스페인 라리가 데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4-4-2 포메이션으로 나선 발렌시아는 산티 미나와 호드리구 모레누가 투톱으로 세웠다. 4명의 미드필더는 페란 토레스와 콘도그비아, 다니 파레호, 카를로스 솔레르가 구성했다. 포백 라인은 가야, 디아카비, 가라이, 피치니가 자리했다. 골문은 네토가 지켰다.

에버턴은 젱크 토순, 시오 월컷, 히샬리송, 길피 시구르드손, 이드리사 가나 게예, 모르강 슈네데를랭, 세이머스 콜먼, 필 자기엘카, 마이클 킨, 레이턴 베인스, 마르턴 스테켈렌뷔르흐 등 주력 선수를 총출동시켰다.

원정팀 발렌시아가 전반 6분 선제골을 넣었다. 왼쪽 측면에서 솔레르가 올린 크로스가 오른쪽 측면으로 깊숙이 연결됐다. 8번이 받아 문전으로 넘기고 호드리구가 마무리했다.

반격에 나선 에버턴은 전반 9분 히샬리송의 오른발 슈팅을 네토가 선방에 동점골 기회를 놓쳤다. 전반 17분 월컷의 돌파에 이은 패스를 받은 토순이 문전 우측에서 날카로운 마무리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찔렀다.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발렌시아는 전반 22분 호드리구가 득점해 다시 앞서갔다. 오른쪽 측면에서 피치니가 올린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했다. 에버턴은 전반 30분 코너킥 공격으로 다시 따라 붙었다. 킨이 헤더로 마무리했다.

전반 32분 발렌시아는 수비 배후를 빠져든 미나가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인정 받지 못했다. 전반전은 2-2로 끝났다.

에버턴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라이트백 뤼카 디뉴를, 발렌시아는 골키퍼 자우마 도메니크와 미드필더 다니엘 바스를 교체 투입했다. 후반 15분에는 산드로 라미레스를 투입했다.

후반 23분 발렌시아는 호드리구를 빼고 차차를 공격진에 투입했다. 후반 24분 수비 라인에 가야, 디아카비를 빼고 토니 라토, 후벤 베주를 투입했다. 에버턴은 후반 29분 가나를 뺴고 데이비스, 토순을 빼고 칼버트르윈을 투입했다.

후반 30분 바스가 오른발 중거리슈팅으로 득점해 발렌시아가 다시 앞서갔다. 발렌시아는 후반 33분 콘도그비아와 가라이를 빼고 이강인과 헤이손 무리요를 투입했다. 이강인은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배치됐다.

발렌시아는 12일 바이엘04레버쿠젠전을 끝으로 프리시즌 일정을 마친다. 21일 아틀레티코마드리드를 상대로 2018-19시즌 스페인 라리가 개막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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