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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Again 호주오픈' 정현, 조코비치와 로저스컵서 재대결…8일 오전 2시 스카이스포츠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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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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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정현(23위)과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10위)가 7개월 만에 재격돌한다.

스포츠 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skySports)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ATP 월드투어 마스터스 1000 시리즈 '로저스컵' 남자단식 64강전(1회전)에서 정현과 조코비치의 경기를 8일 (수) 새벽 2시부터 TV 단독 위성 생중계한다.

정현과 조코비치는 7개월전 '2018 호주 오픈' 16강전에서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정현은 당시 접전 끝에 조코비치에 승리하였고 이를 발판 삼아 4강까지 진출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조코비치와의 이번 재격돌은 정현에게 쉽지 않은 대결이 예상된다. 정현은 발목 부상으로 2개월 가량 재활 끝에 지난달 복귀했다. 복귀 후 참여한 ‘2018 애틀란타 오픈’에서 8강에 진출했지만, 이어진 ‘2018 시티 오픈’에서는 16강 진출에 머물렀다.

반면 조코비치는 호주 오픈에서 정현에 패한 뒤 팔꿈치 통증으로 수술을 받고 재활에 몰두했다. 이후 지난달 열린 '2018 윔블던 대회'에서 2년 만에 메이저 대회 우승컵을 거머쥐며 재기했다.

또한 조코비치는 그 동안 하드 코트에서 강점을 보여온 만큼 정현 입장에서는 이날 경기가 큰 도전이 될 전망이다. 하지만 정현 역시 부상 이후 컨디션을 회복 과정에 있고, 올 시즌 상위 랭커들을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인 만큼 예상 외의 좋은 결과도 기대된다.

스카이스포츠는 정현이 승리할 경우 이후 펼쳐지는 대회 32강전, 16강전, 8강전, 준결승전 및 결승전도 생중계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8월 26일까지 펼쳐지는 북미 하드코트 시리즈 전 대회 정현 출전 경기(250시리즈 일부 경기 제외) 및 주요 경기를 생중계한다.

한편 이날 경기는 스카이스포츠 채널을 비롯해 올레 tv 모바일, 네이버 스포츠, 아프리카TV를 통해서도 동시 시청 가능하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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