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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 감독, 이강인 '콕' 집어 극찬…"성숙하고 영리한 선수"(西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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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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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마르셀리노 토랄(발렌시아) 감독이 홈에서 데뷔골을 터뜨린 이강인을 극찬했다.

이강인의 발렌시아는 12일 오전 4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 경기장에서 펼쳐진 바이엘 레버쿠젠과 친선 경기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이강인은 후반 33분 교체로 투입돼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강인은 후반 42분 후벤 베주가 올려준 크로스를 문전에서 헤더골로 연결하며 팀의 승리에 방점을 찍었다. 이로써 이강인은 홈 구장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리는 기염을 토했다.

마르셀리노 감독은 이강인을 향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발렌시아의 소식을 주로 전하는 지역지인 '수페르데포르테'는 12일 "마르셀리노 감독은 메스타야 경기장에서 마법같은 밤을 보낸 이강인에게만 아름다운 찬사를 보냈다"고 말했다.

매체에 따르면 마르셀리노 감독은 "우리 각자는 저마다의 목표를 지니고 있다. 이강인은 그의 메스타야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렸다"고 말하며 "이강인은 현재 길 위에 서있고 이제 막 첫 번째 발걸음을 내딛었을 뿐이다. 그는 영리하고 성숙하며 확실한 목표를 가진 선수"라고 말했다.

한편 이강인은 시즌 시작을 앞둔 발렌시아의 프리시즌 다섯 경기에 모두 나섰다.

발렌시아는 오는 21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2018-2019시즌 라리가 1라운드 개막전을 치른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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