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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정현 역전승, 2세트 부터 흐름 가지고 온 `승패`…세계 3위 델포트로와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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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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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역전승=JTBC 뉴스 방송캡처

정현(한국체대)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웨스턴 앤 서던오픈 1회전에서 잭 소크(미국)에 역전승을 거두고 32강에 진출했다.

1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정현은 소크에게 첫 세트를 내줬으나 2,3세트를 내리 따내 2-1(2-6 6-1 6-2) 역전승을 거뒀다.

정현은 소크와 경기 1세트에서 자신의 서브 게임을 두 차례나 내주면서 몰렸다. 결국 소크가 1세트를 먼저 가져갔다.

하지만 정현은 2세트부터 소크의 서브 게임을 따내며 3-1로 앞서가며 흐름을 조금씩 가져왔다. 소크의 부상도 정현에게 호재가 됐다. 소크는 허리 통증을 호소해 메디컬 타임아웃을 불렀다.

소크는 이후 움직임이 둔해졌고 정현은 이 틈을 놓치지 않았다. 정현은 내리 세 게임을 따내며 2세트를 가져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는 초반 부터 팽팽, 정현은 2-2로 소크와 맞선 가운데 상대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승기를 잡았다. 그는 이후 4게임을 연달아 따내며 경기에 끝냈다.

한편 정현은 이번 대회 4번 시드를 받은 후안 마르티 델 포트로와 16강 진출을 다툰다. 정현은 델 포트로와 단 한 번도 경기를 치른 적이 없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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