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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이탈리아 '세리에 A'

'6경기 3골 2도움' 호날두, 세리에A 정복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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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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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크리스티아노 호날두(유벤투스)가 기지개를 피고 있다. 호날두가 6경기서 3골 2도움을 기록, 공격표인트를 적립하며 이탈리아 세리에A 정복에 나섰다.

유벤투스는 2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이탈리아 세리에A 6라운드 볼로냐와 경기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호날두는 도움 1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많은 기대를 모았던 호날두는 리그 초반 3경기에서 1골을 터트리는데 그쳤다. 세리에A 개막전에서는 키에보 골키퍼 스테파노 소렌티노와 부딪혔고, 소렌티노 골키퍼는 코뼈 골절과 함께 의식을 잃기도 했다.

여기에 마리오 만주키치의 득점 상황에서 골 세레머니에 동참하지 않는 모습이 포착되며 호날두는 유벤투스에서의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듯 했다.

그러나 호날두는 지난 4라운드 사수올로와의 경기에서 이탈리아무대 데뷔골을 터트리며 반등을 시작했다. 이날 호날두는 2골을 터트리며 득점의 시작을 알렸고, 5라운드 프로시노네전에서 후반 막판 결승골을 터트리며 기세를 올렸다. 6라운드에서는 마투이디의 쐐기골에 도움을 주며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호날두의 세리에A 정복이 이제 시작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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